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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박리우 40억달러 LNG 화력발전소 허가

박리우성 인민위원회는 21일 박리우 LNG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투자정책 결정과 투자등록증명서를 수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의 델타 오프쇼어 에너지 Pte(Delta Offshore Energy Pte, Ltd.)가 투자한다. 전략적 투자 파트너는 미국의 GE 그룹, 노르웨이의 DNB 은행,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세계의 다른 주요 그룹과 기업들이다.

 

이 사업에는 총 설계 용량의 3,200 메가와트(MW)의 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발전소는 Hoa Binh의 Vinh Hau A 지역에 면적은 40헥타르에 이른다. 총 투자액은 약 4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메콩 삼각주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사업이다.

계획에 따르면 투자자는 투자등록증 발급일로부터 12개월, LNG를 받아 보관할 수 있는 지역을 건설하는 데 36개월이 걸린다. LNG 가스화 스테이션과 가스관, 그리고 750 MW 용량의 가스 터빈의 1단계 가동이 2023년 말까지 완료될 것이며, 나머지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최대 용량인 3,200MW 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의 전력 판매 가격은 베트남전기(EVN)와 전력 구매 계약 협상을 통해 법에 따라 산정되며, 투자자의 초기 약속으로 킬로와트시 당 7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VN과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투자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박리우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Duong Tanh Trung은 박리우 LNG 화력발전소는지방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사업이 시행되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 예산에도기여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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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