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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혁신경제지표 상향

베트남은 세계 60대 혁신국가의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상승했지만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베트남은 전체 100점 만점에 47.64점으로 미국계 금융 소프트웨어 데이터 미디어 기업인 블룸버그가 발표한 연간 지수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뛰어 57위로 올랐다.

 

이 순위는 연구 개발 강도, 생산성, 특허 활동, 연구원 집중, 3차 효율성, 첨단 기술 밀도, 부가가치 제조 등 7가지 기준을 사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60개국을 측정한다.

 

베트남의 최고 점수는 첨단기술 밀도 37위, 3차 교육효율 40위, 특허활동 42위였다. 부가가치 제조와 연구개발 강도에서 각각 52위와 5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연구자 집중도가 55위로 좋지 않은 반면 생산성은 60위로 가장 낮았다.

 

"베트남의 생산성은 많은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에 비해 계속 뒤쳐지고 있으며 구식 기술과 미숙련 노동력의 사용은 생산성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윙옌 빅 람 통계청 총국장은 말했다.

 

GSO는 2011년 일정가격의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으로 2018년 베트남의 전체 노동생산성을  11,142달러로 추정했는 데 이것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보다 낮은 수치다.

 

올해 블룸버그 지수에서 독일은 한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경제 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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