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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과 베트남 간 항공기 취소

항공사들은 베트남과 한국 간 항공기에 대해 모라트리움을 발령해 최소한 3월 말까지 항공편을 취소하고 운항 횟수를 줄이고 있다.

밤부 항공은 나짱과 다낭에서 인천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 노선은 일주일에 7번 왕복 항공편이 있다. 취소는 2월 26일부터 COVID-19 발병이 통제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들 항공편의 표를 이미 예매한 승객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항공에 따르면 2월 26일 인천~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오가는 VN414와 VN415 항공편은 3월 전체 운항이 취소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에 관한 당국의 지시에 따라 비행 일정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한국관광공사는 대한항공이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인천~노이바이 국제공항 간 하루 6편씩 운항하는 KE483편과 484편을 이미 결항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도 3월1일~28일 하노이~서울 노선의 폐쇄를 통보하고 승객의 환불이나 교환을 승인했다. 이 항공사는 서울-다낭 노선, 나짱 노선은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과 하노이를 오가는 OZ727편, 728편을 하루 2회 왕복으로 줄였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8일까지 하노이 다낭 나짱 호치민시와 서울 부산 대구 간 하루 12편의 항공편이 포함된 하노이와 한국 간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벤탄 투어의 대표인 짠 푸엉 린은 3월에 일본 여행은 절반으로 줄고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은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부분은 COVID-19 전염병의 새로운 발전을 보고 고려되어야 한다.

 

한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하나투어 대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베트남과 한국 간 관광객 수가 줄었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연간 성장률이 20%에 이르는 2위 시장이다.

 

COVID-19 전염병이 한국에 발생함에 따라, 많은 관광 회사들은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보건부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건강 신고서를 제출하고 격리할 것을 요청했다.

(출처: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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