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13.8℃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7.6℃
  • 구름많음울산 12.4℃
  • 맑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4.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5.2℃
  • 구름많음강화 7.0℃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5.9℃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6.4℃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13개국 번진 어린이 괴질, 서울서도 의심환자 2명 발생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의 의심 사례 2건이 발생했다.

미국 질병예방센터(CDC)가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MIS-C)’으로 명명한 어린이 괴질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금일 0시 기준으로 2건의 다기관염증 증후군 의심신고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2건 모두 서울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신고됐고, 의심환자의 연령대는 10세 미만이 1명, 10대가 1명이다. 현재 각 신고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이 중 한 건은 사례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건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내린 사례정의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에 ▲38도 이상의 열이 하루(24시간) 이상 지속 ▲혈액에서 염증 물질 증가 ▲두 개 이상의 장기에 염증이 침범해 입원이 필요한 중증 상태 ▲염증 원인이 되는 병원균이 확인되지 않음 ▲현재 또는 최근 코로나에 감염됐거나 발병 전 4주 이내 코로나에 노출된 이력 등 5개 조건이 모두 나타나면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한 달 새 미국·호주·이탈리아 등 13개국으로 확산한 이 질병은 보통 4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럽에서 2명, 미국에서 최소 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관련 증세를 보이는 환자도 450여명에 달한다.

 

해외 환자 및 사망자가 속출하자 방역 당국은 25일부터 국내 감시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6/2020052602228.html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