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다수의 국가/기관 및 베트남의 Covid-19 상황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바탕으로 7월 중순부터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항공 서비스 재개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광저우(중국), 대만(중국), 서울(한국), 도쿄(일본) 등 일부 국제노선을 매주 1~2회씩 횟수로 재 개항한다. 

베트남의 착륙 및 이륙 공항은 노이바이 국제공항(하노이), 딴손낫 국제공항, 다낭국제공항이 될 것이다.

정부는 항공 운항 재개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항공편 운항 횟수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질병 상황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양자협정에 따라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항공 서비스를 재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제안할 예정이다.

항공편의 승객은 베트남 시민, 외국인 전문가, 투자자, 경영자, 숙련된 노동자들, 외교, 정부 및 가족 목적의 여행자, 기타 특별 사례가 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입국하는 승객은 반드시 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검역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베트남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상업항공권 예매에 앞서 외국인은 베트남 내 후원기관에 연락해 공안부 산하의 베트남출입국관리국에서 입국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현행 규정에 따라 격리계획을 확정할 필요가 있다. 공안부가 발급한 입국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비자 절차 마무리를 베트남에 있는 각 후원기관이 진행해야 한다.

응웬 쑤안 푹 총리는 7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외교부,대사와 베트남의 해외 대표 기관에게 비상노선의 수를 늘리고 상업노선을 더 많이 운영하여 베트남 시민, 투자자, 전문가를 귀국시키고 또한 베트남 노동자를 해외로 파견하기 위해 해당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격리지역 확대

도쿄(일본), 서울(한국), 광저우(중공), 대만, 비엔티안(라오스), 프놈펜(캄보디아) 등 일부 목적지의 항공편 증편 필요성 강조하면서 총리는 격리시설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충하기 위해 국방·외교·보건·교통부 장관에게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국제항공 노선 재개에 대해 국민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총리는 격리지역과 관련해 최소 1만 명 이상 군.경찰 호텔, 게스트하우스, 군 막사 등에 집중시설 확충과 유연한 방역대책을 요청했다.

총리는 군사 고립장소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하노이, 호치민시 당국에 격리장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리는 베트남 초청 및 환영 절차의 표준화와 더불어 호텔에서 유료 검역 하에 있는 베트남 사람을 감시하여 지역사회의 교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국방부에 보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지속적인 조율을 요청했다.

총리는 또한 사업 협상과 계약 체결을 위해 베트남에 오는 외국인을 위한 몇몇 국경문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데 동의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