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관광】작년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돈을 지출

베트남 국가관광청이 최근 발간한 2019년 베트남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러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관광객은 베트남에서 1,715달러로 두 번째로 지출이 많은 여행자로, 미국, 호주, 프랑스 관광객이 각각 1,570달러, 1,541달러, 1,443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 관광객도 베트남의 평균 휴가 기간이 15일을 넘어 가장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었고 영국 관광객 14.46일, 프랑스 관광객 12.76일, 미국과 호주 관광객 12일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출신의 관광객들은 적은 돈을 쓰고 더 짧은 기간 동안 머물렀다. 일본, 한국, 중국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각각 935달러, 872달러, 1021달러였다. 이들의 베트남 체류 기간은 평균 6~7일이었다.

 

평균 외국인 관광객은 숙박비로 전체 비용의 33%인 357달러를, 음식에 258달러, 기타 상품으로 167달러 그리고 교통비로 162달러를 지출했다.

 

베트남은 2019년 1,800만 명 이상의 국제관광객을 받아 2018년에 비해 16.2%가 증가했다. 관광수입은 외국인 관광객 183억 달러(56%)를 포함해 328억 달러로 추산됐다.

 

베트남 관광청은 코비드-19 상황에 따라 2020년 국제 관광객 입국률이 6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국제관광객은 37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줄었다.

 

베트남이 코비드-19를 통제하고 있지만, 전염병이 여전히 전세계로 퍼지고 있기 때문에 인바운드 시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강하게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

 

베트남 관광청은 올해 4~6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공타임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