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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호치민 공연】7월25일 클래식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

7월 25일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에서 실내악 연주회가 있다. 이번 연주회는 주목할 만하고 독창성이 뛰어나며, 베트남의 저명한 독주자 10명이 공연할 예정이다.

' 윌리엄 텔 ' William Tell 과 함께


‘클사빠’(클래식에 빠지다)의 7월 추천 클래식은 자유와 독립을 위해 외세에 대항하여 승리를 쟁취한 영웅 이야기 윌리엄 텔 (William Tell)이다.

사과(apple)하면 떠오르는 스토리가 누구에게나 있 다. 백설공주의 사과, 아담과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그리고 윌리엄 텔의 사과... ‘뭐!!? 윌리엄 텔 의 사과?? 그런 이야기도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도 있을 거 다 .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 바로 어린 아들의 머리위에 빨 간 사과를 놓고 멀리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아버지가 윌리 엄 텔이다.


윌리엄 텔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스위스의 자유와 독립 투쟁 이야기다. 당시 스위스는 오스트 리아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오스트리아 총독이 나무에 모자를 매달아 놓고, 모자앞을 지나는 모든 스위스 사람들은 오스트리아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모자에 인사를 하도록 명령했다. 어느날 모자앞을 지나 던 아들과 윌리엄 텔은 모자에 존경의 표시를 하지않 았 고 형벌로 아들의 머리위에 사과를 놓고 윌리엄 텔에게 화살로 명중시키라는 거였다. 실패할시 윌리엄 텔은 즉각 처형 이 었 는 데, 결국 아들 머리위의 빨간 사과를 명중시켰다.


윌리엄 텔의 작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위스 사람도 오스트리아 사람도 아닌 독일 시인이자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다. 윌리엄 텔은 영어식 표현 이고, 독일어는 빌헬름 텔(Wilhelm Tell), 프랑스어로는 기욤 텔(Guillaume Tell) 이다.


사실상 스토리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음악 또한 안들어 본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마치 말이 달리는 듯 경쾌한 리듬과 군인들의 빠른 행진이 느껴지는 멜로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빨간 펜 광고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는데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로시니(Gioacchino Rossini)의 오페라 윌리엄 텔의 서곡(overture)이 다. 서곡이란 오페라 시작전 오케스트라로만 연주하는 곡을 말한다. 윌리엄 텔서곡은 새벽-폭풍-정경-행진 의 4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멜로디는 마지막 행진 부분이다. 호찌민시에서도 몇몇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중 행진을 연주하는 것을 종종 들어봤을거다.


'클사빠’에서는 윌리엄 텔 서곡 새벽부터 행진까지 모두 들어보길 권한다. 첼로와 콘트라베이 스로 시작하는 새벽의 첫 소절을 시작으로 장담하건데 12분 남짓동안 윌리엄 텔 서곡의 매력에 흠뻑 빠질거다.


윌리엄 텔 서곡이 유명하다보니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편곡 버전이 무대에 올려 지고 있는데, 그 중 한 버전이 '클사빠’의 7월 추천 클래식 플루트, 오보에와 피 아노를 위한 <윌리엄 텔> 듀오 브릴란트 (Duo brillant “William Tell” for Flute, Oboe and Piano)다. 지난 6월 MBC TV예술무대 ‘손열음의 하우스 콘서트’에서도 세계적인 피아니스 트 손열음과 관악계 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독일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 핀란드방송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함경 등 월드클래스 연주자들이 <윌리엄 텔> 듀오 브릴란트를 연주했다.


코비드-19으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동감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기분전환을 원한다면 <윌리엄 텔> 듀오 브릴란트를 추천한다. 이번 7월 공연은 ‘클사빠’의 필자도 covid-19 의로 가졌던 긴 쉼을 마치고 <윌리엄 텔> 듀오 브릴란트로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고자한다. 함께하는 연주자는 플루티스트 황 엔(Hoang Yen), 오보이스트 팜칸 또안(Pham Khanh Toan)이다. <윌리엄 텔> 듀오 브릴란트 외에 다양한 연주 프로 그램과 실력파 연주자들도 함께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연주 장소는 사이공 오페라 하우스(Saigon Opera House)이며, 7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다. 오페라 하우스는 7 Công Trường Lam Sơn, Q.1 에 위치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450.000 -300.000 - 80.000(학생) 동이다.
▼ 티켓 전화 예약 ▼
(028) 3823 7295 / 098 987 4517
▼ 인터넷예매 ▼
www.ticketbox.vn

 

피아니스트 주선영
sunyoungju@gmail.com / 093.507.7984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캔자스 주립대 피아노 연주학 석사(M.M) 및 박사(D.M.A) 미국 Tabor College 겸임교수 역임, 현 호찌민시 오케스트라(HBSO) 소속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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