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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 축구: 내년 3월 남은 월드컵 예선전 진행

베트남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로 2022년 월드컵 예선에 복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금) 잠정 일정을 확정하고 G조에 속한 베트남의 상대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 기간 태국은 인도네시아와, UAE는 말레이시아와 만나게 된다.

 

베트남은 3월 22일에서 30일 사이에야 말레이시아와 시합을 할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기간 최대 2경기를 허용할 예정이어서 베트남이 3월 인도네시아와 다음 경기를 치르거나 5월 3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치를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G조 최종전을 UAE와 치른다.

 

세부 일정은 FIFA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월드컵 예선전이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올해 3월과 6월에서 10월과 11월로 일정이 변경됐다.

 

베트남은 10월 13일 말레이시아, 11월 12일 인도네시아, 11월 17일 UAE를 상대로 나머지 3개 예선을 치르기로 되어 있었다. 8월 18일 선수단을 모아 훈련을 하고, 10월 8일 키르기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이들 경기에 대비하겠다는 뜻이었다.

 

이번 연기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20년 어떤 국제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게 됐다.

 

내년은 AFC U23 챔피언십 2022 예선 , 월드컵 2022 예선 및 AFF컵 대표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31 SEA게임 U22 대표팀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에게는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최종 예선전에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2022년 월드컵 예선을 우선시했다. 

그는 "2차 예선을 통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 예선에 집중하고 있다. 두 팀을 운영해 2021년ㅇㄴ 매우 바쁜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장 중요한 목표로 월드컵 예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V 리그가 시작되면 대표팀을 소집해 예선을 가장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V리그는 7월 말 코비드-19의 부활로 중단됐으며 10월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22년 월드컵 예선 G조에서 승점 11, 3승 2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말레이시아(9점), 태국(8점), 아랍에미리트(승점 6점)가 바짝 뒤쫓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5전 전패로 예선전 탈락이 확정됐다.

 

베트남이 2022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려면 남은 3경기에서 최소 7점을 얻어야 한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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