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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산업단지】하남성, 자동차 산업클러스터 착공

4750억 동(2100만 달러) 규모의 짜우장산업클러스터 건설이 최근 하남성에 착공됐다.

홍덕 자동차 제조 합작회사가 출자한 이 클러스터는 듀이티엔 지역 40헥타르 면적을 차지한다. 더 많은 투자자를 지역으로 유치해 하남성 사회경제적 발전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사는클러스터 내 자동차 조립공장과 제조공장 건설도 시작했다. 2헥타르 공장은 총 2조 2700억 동 이상의 투자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9인승의 자동차를 생산·조립하고, 자동차 등 차량정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두 프로젝트는 2021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응웬 쑤안 동 성 인민위원장은 착공식 연설에서 두 사업이 가동되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하남성의 산업생산 가치사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사업이 자동차 산업의 지역 투자를 위한 지원 기업들을 유치하여 국가 예산에 기여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가 프로젝트를 이행할 때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을 관련 부서와 부문에 요청했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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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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