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스타업투자】2019년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

도벤처스의 '2020년 상반기 베트남 기술투자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액은 2019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COVID-19로 인해 2020년 상반기에는 22% 감소했다.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이 2019년 123개 벤처 딜에 8억6100만달러가 투자돼 2018년의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호조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런 상승의 주요 동력은 티키, VNPay, 센도의 존재이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비드-19가 터지면서 2020년 상반기 투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8400만 달러에서 2억2200만 달러로 22% 감소했다. 이는 여행 제한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거래 활동을 방해하고 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자는 2019년 사상 최대인 109명으로 급증해 한국 번체 캐피탈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싱가포르와 일본 벤처캐피탈이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적극적 투자자 수가 작년과 거의 같았지만, 2020년 대부분의 초기단계 거래가 베트남에 기반을 둔 현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이루어지면서 베트남 시장에 신규 투자자가 극히 제한적으로 진출했다.

 

이 대유행으로 2020년 상반기 베트남 시장에서 벤처캐피털 자금조달 활동이 둔화된 것이다. 그러나, 코비드-19는 몇몇 경제 분야에서는 재앙이었지만, 부분적으로 국내 인터넷 경제의 핵심 기반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반을 조성했다.

 

게다가 베트남은 현재 젊고 기술에 정통한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으로 인터넷 소비의 좋은 위치에 있다. 코비드-19 발생 시, 인터넷과 모바일 접근성이 현저히 향상되었는데, 이는 인터넷 경제의 견실한 성장에 주요 기여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또한 소비자 행동에 큰 변화를 야기했고 그들을 그 어느 때보다도 온라인에 불러들였다.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결제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이 되면서, 소비자 신뢰는 전자상거래, 교육, 건강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도벤처스가 동남아 주요 6개 시장 중 액티브 펀드 50개를 조사한 결과 향후 12개월 내 투자 1순위로 베트남이 선호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자들은 이제 코비드-19 이후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적응시키고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향후 12개월의 장기적 추세로 잠재적인 교육, 의료,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VIR


베트남

더보기
딴깡-목바이 내륙컨테이너기지(ICD) 1단계 공식 가동…베트남-캄보디아 무역 물류 '가속화'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목바이 국경경제구역에서 18일 딴깡-목바이 내륙컨테이너기지(ICD) 1단계가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무역 및 물류 인프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사이공뉴포트공사(SNP) 부사장인 풍응옥민(Phung Ngoc Minh) 대령은 준공식에서 "SNP는 이 ICD를 떠이닌성 최초의 내륙항이자 집중 세관 검사·감독 장소로 발전시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로 운송과 내륙수로 항만 시스템을 결합한 물류 후방기지로 육성해 물류 비용 절감, 화물량 확대, 공급망 그린화, SNP 항만-물류 생태계 내 타이닌과 인접 경제권 연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떠이닌성 인민위원회 레반한(Le Van Han) 위원장은 "ICD 가동으로 통관 시간 단축, 국경 게이트 혼잡 완화, 운송 비용 최적화, 공급망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캄보디아 양방향 물류 연결 역할을 하며, 떠이닌과 호치민시뿐 아니라 캄보디아 스바이리엥, 프놈펜 등 지역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그는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에게 협력 강화와 기지 서비스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2023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