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베트남(지부장 박동철)은 지난 9월 19일과 21일 타잉화성 빈록현에 있는 빈안초등학교, 빈훙중학교, 팜번힝중학교 총 3개교에서 도서관 건축을 기념하는 완공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건축된 이 도서관은 독서문화시설이 부족한 베트남 중부지역 타잉화성 빈록현에 있는 3개 학교에 각 1개씩 지어졌다. 이 도서관을 통해 3천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아동들에게 제공되며, 약 1천명의 초·중등학생이 이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건축을 위해 3만불 상당의 후원이 한국에서 전해지기도 했다.

굿네이버스가 베트남에 도서관을 건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독서진흥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29개의 학교도서관, 6개의 공공도서관, 106개의 독서실을 지어 베트남 아동의 도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베트남 6개 지역에서 독서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베트남 아동의 문해력, 창의력 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독서진흥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국과 ‘베트남 아동 도서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빈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새 도서관에 들어가면 좋은 책, 재미있는 책이 많아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다”며 “새 도서관을 선물해준 한국 후원자분들과 굿네이버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