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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다낭] 첨단 R&D 허브 건설을 위한 일본 투자자, 다낭 하이테크에 투자

중부 도시 다낭의 당국은 일본 후지킨사가 총 3500만 달러 규모의 다낭 하이테크 공원의 R&D 센터를 위한 투자 제안을 승인했다.

다낭하이테크파크와 산업지구공단(다낭HPIA)은 후지킨사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활용한 공기밸브와 의료기기, 로봇, 수소를 이용한 신에너지기술, 환경시설, 인공지능(AI)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지킨 다낭 R&D 센터 조감도

 

이 프로젝트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아마노 히로시(효율적인 블루 발광 다이오드의 발명으로 아카사키 이사무, 나카무라 슈지와 함께 수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후지킨다낭연구개발센터에 인력을 공급허기 위해 후지킨은 다낭대 산하 다낭과학기술대학과 인력양성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대한민국, 아일랜드 공장뿐 아니라 일본의 오사카와 쓰쿠바에 센터 1곳과 공장 3곳을 개발하면서 베트남 후지킨의 첫 R&D 센터가 된다.

*다낭지역 산업단지

 

다낭 소재 R&D센터에서도 신기술, 나노기술,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기술을 제조할 계획이다.

 

다낭HPIA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부품 제조업체 유니버설합금주식회사(UAC), 일본 도쿄 게이키정밀기술과 니와 파운드리, 한국의 덴티움 기업 등 투자자들은 이미 공장을 열었다.

 

1100헥타르 '친환경' 하이테크 공원은 FDI로부터 4억 달러,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6조3000억 동(2억7400만 달러) 규모의 22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가장 최근에는 다낭과 LG는 공원 내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R&D) 센터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GMK미디어

-웹사이트: https://dhpiza.danang.gov.vn/web/dhp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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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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