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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일본 유통 대기업 - 타카시마야, 베트남 부동산 투자 확대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성공적으로 베트남 소매 시장을 침투한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다카시마야는 추가 성장의 원동력인 부동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다카시마야는 베트남의 교육단체인 에듀핏 국제교육과 협력해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지역의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교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13억엔(1250만 달러)을 투자하고 있다.

 

다카시마야는 향후 3~4년간 약 200억엔의 해외투자를 주로 부동산 분야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노이 프로젝트는 그룹이 투자해 시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모니터링하는 첫 해외 부동산 프로젝트다.

 

하노이에서 두 개의 대규모 상업 프로젝트와 함께 다카시마야는 2022~2025년 스타레이크에 상업 및 사무공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그룹은 가까운 장래에 호치민과 하노이도시의 단지를 혁신할 것이다. 

 

다카시마야는 2016년 베트남에 첫 쇼핑몰을 열고 많은 일본 브랜드와 협력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다른 건물과 경쟁하기 위해 그룹은 일본 브랜드를 이용하여 점차적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여 임차인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그룹은 타카시마야 백화점들이 상업적인 파트너들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사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일본 다카시마야백화점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2019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의 20% 미만을 차지하는데, 이는 약 10%의 매출로 약 40%의 영업이익을 내는 부동산 개발사업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일본과 다른 나라들을 포함한 모든 백화점들은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인해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시마야는 일본 부동산 개발 분야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오피스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일본 시장보다 많다.

 

특히 2019년 2년 연속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의 베트남 시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은 효과적인 전염병 예방 조치 덕분에 올해 긍정적인 몇 안 되는 성장국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요시오 무라타 타카시마야 회장은 "베트남은 여러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여지가 여전히 많다"고 단언했다.

-닛케이아시아

https://www.takashimaya-vn.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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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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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