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화폐 숫자는 3년 전 금융거품이 붕괴한 이후 주간 상승률로는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비트코인, 에테르 그리고 3개 암호 화폐의 가격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는 약 43% 상승해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제도 4만 2,000달러 선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지수 움직임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암호 화폐에 대한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자산 분류를 강하게 믿는 사람은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했고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 투자자의 "방패막"이를 제공하는 반면, 많은 사람은 전례 없는 통화 및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지 않다고 다시 우려했다.

"많은 사람은 비트코인의 랠리를 대수롭지 않게 보지만, 비단 암호 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위험 프리미엄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투자자의 위험 허용 수준을 보여주는 지수이다." 라고 워싱턴 크로싱 펀드 전문가 케빈 캐런은 말했다.

게다가, 격리 명령으로 집에 갇힌 거래자는 금융기관과 기업에 대한 투기까지, 현재 암호 화폐 시장의 수요는 상당히 많다.

코인 게코(CoinGecko)의 6,000개 이상의 암호 화폐 추적에 따르면 2020년 5배 증가한 후, 암호화 시장 자본이 이번 주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셰어스의 프랭크 스피테리 리더는 "모든 국가는 오늘처럼 전례 없는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동시에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있는 시점인 것 같다." 라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