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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제2기 출범식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베트남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할 계획

지난 1월 19일(화) 호치민 2군 샹차이 사이공 식당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회장 손인선) 제2기 출범식이 있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회장 손인선 인사

이날 출범식에서는 손인선 회장의 출범사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영상축사,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이충근 명예회장의 격려사, 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의 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어 손인선 회장은 베트남 U18 호치민 할멘FC 한영국 감독과 재베트남 권투협회 김상범 회장에게 공로패를, 풍국산업 이상협 부사장, HITE JINRO VIETNAM 안주현 법인장, 송월타월 위종필 사장, MAP 이정호 전무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 하였으며,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부회장(윤영석, 김춘숙), 감사(왕애숙), 상임고문(박호종) 및 고문(연창수 외 10인)에 대한 각각의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2014년부터 3년간 생활체육 연합회 베트남지회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손인선 회장은 이날 제2기 출범사를 통해 ‘올해부터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는 다양한 문화·체육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움츠렸던 우리 교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 함께 호흡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체육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친선기구연합 Tran Thi Thu Thuy 위원장 축사

베트남 친선기구연합 Tran Thi Thu Thuy 위원장은 축사에서 ‘베·한 수교 28주년을 맞아 양국 스포츠의 협력과 발전을 통해 베·한 관계가 더욱더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라며, 항상 한국과의 문화, 교육 그리고 스포츠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2017년 출범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는 이날 제2기 출범으로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베트남 한인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교민들을 위한 ‘스포츠 생활화 기반조성’, ‘스포츠 참여 확대’, ‘베트남 사회 및 국제교류 확대’라는 세 가지 사업 목표를 가지고, 오는 11월 호치민한인회로부터 이관받은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좀 더 풍성한 문화•체육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한•베 문화 체육 교류센터」건립을 추진하여 교민이 좀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문화 체육활동을 영위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베 문화 체육 교류 행사의 정기적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베트남 축구협회 홍승표 회장이 준비 위원장으로 하여 개최된 이날 제2기 출범식에는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조동화 영사, 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이영진 회장,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이충근 명예회장,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분도 이사장, 베트남중소기업연합회 박호종 회장, 호치민한인시니어골프회 류재목 회장, 호치민경제대 EMBA 총동문회 한동희 회장, 베트남 남부NGO협의회 오덕 회장, 호치민한베가족협회 심상원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 김진섭 회장, 호치민 여성회 김춘숙 회장, 호남향우회 우상호 회장, 바리아붕타우한인회 양철수 회장, 컨터한인회 류진백 회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호치민지회 조의권 회장, 전 빈증코참 박진구 회장, 재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최은호 회장 해병대전우회 베트남지회 고대원 회장, 베트남재난상조위원회 강성문 위원장, 베트남친선기구연합 Tran Thi Thu Thuy 위원장, 호치민 베한친선협회 Le Quy Chau 부회장, 호치민시 문화체육국 Mai Ba Hung 부국장, 베카맥스 프로축구단 Le Hong Cuong 대표, 스포츠신문 THE THAO의 Le Ba Phuc 부편집장 그리고 종목별 협회 회장 등 총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제 2기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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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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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