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자동차산업] 대부분의 수입 승용차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산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에 가장 많은 자동차를 제공하는 두 시장이다. 인기 MPV, 7인승 SUV, 수입 픽업트럭 등이 주로 이들 시장에서 들어 온다.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입차 시장을 장악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국내 시장의 수입 CBU 차량 주요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이들 두 시장의 차량 물동량은 전체 수입 CBU 승용차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는데, 주로 9인승 이하(승용차)와 트럭(픽업트럭 포함)을 중심으로 한다. 2018년 아세안 국가의 베트남에 대한 CBU 자동차에 대한 수입세는 아세안 상품무역협정(ATIGA) 일정에 따라 0%이다. 이후 태국과 인도네시아산 수입차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마지막 달 수입 물량은 12,690대로 3억 800만 달러에 해당한다.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들어오는 차가 대다수인데, 한 달 전체 베트남 수입차량의 88%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태국산 수입차는 7,696대, 인도네시아는 2,352대, 중국산은 1,158대이다.

 

베트남에 수입한 9인승 이하 차량은 총 7,168대로 그중 태국산 4,569대, 인도네시아산 1,882대가 수입됐다. 2020년 수입차 대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1년 동안 모든 차종의 완성차 물량은 105,201대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다. 9인승 이하 차량은 75,576대로 26.2% 감소했고, 운송차는 2,2420대로 24.1% 감소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산 수입차 물량이 수입차의 약 84%를 차지했다. 2020년 태국산 자동차는 52,674대, 인도네시아산 자동차는 35,043대를 수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의 가격은 3억 동 이하
9인승 이하 인기 차종은 대부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관신고 가격이 가장 낮은 시장 중 하나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자동차는 35,043대로 4억 3,870만 달러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의 세관 신고 가격은 한 대당 평균 약 12,521 달러(약 2억 9천만 동)이다. 태국 자동차 모델의 평균 가격은 약 20,369 달러(약 4억 7천만 동)이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베트남에 많은 인기 있는 SUV, MPV, 세단, 그리고 인기 있는 픽업을 제공한다. 친숙한 모델인 미쓰비시 엑스팬더, 스즈키 에르티가, XL7, 도요타 러쉬와 소형 모델인 위고가 이들 시장에서 수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현지화율이 높아 세제 혜택을 누린다.

 

태국은 연간 차량 생산량이 200만대를 넘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태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약 60%가 베트남을 포함한 국가로 수출된다. 인도네시아의 생산량은 약 130만 대로 더 낮으며, 수출은 약 30%이다.

 

2020년에는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인해 양 시장에서 수출되는 차량의 수는 감소할 것이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