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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료산업] 빈푸옥성에 38명의 직원만 있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닭 사료 공장

동물 사료 공장은 현대적이고 고도로 자동화된 기술을 갖춤
투자액은 5천만 달러
모든 공정은 기계에 의해 수행

2020년 12월 말 베트남 공동주식회사 산하 빈푸옥 동물사료공장이 공식 가동됐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장으로, 전 자동화, 직원 수는 매우 적다.

이 동물 사료 공장 1단계는 연간 30만 톤 규모이며, 투자 규모는 최대 5천만 달러에 이른다. 2단계에서는 연간 6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다. 사료 공장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재료만 인정된다. 원료는 생산과 혼합 공정에 투입되기 전에 엄격하게 검사된다.

 

공장은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적이고 독립적인 에어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료는 제품 품질과 일관성이 최고 수준을 충족한다. 모든 이송은 농장 체인에 공급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분할 탱크 트럭에 적재되기 전에 철저하게 검사한다. 품질 관리 시스템은 글로벌 GAP, ISO 및 SHE 표준을 준수한다.

빈푸옥 축산 사료 공장장인 응우옌 민 탕 소장은 공장 규모가 컸지만 관리, 엔지니어링, 보호 등 38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직접 생산은 7명뿐이다. 단계마다 높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다는 얘기다. 심지어 원자재 수입과 완제품의 생산도 자동화되어 아무도 관여하지 않는다.

 

공장단지는 식품생산을 위해 처음 원자재에서부터 가공품까지 전체 공급망 100% 추적이 가능하다. 빈푸옥 수출 닭고기 가공단지는 최첨단 첨단기술과 바이오 안전성, 질병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생산과 가공을 적용한다.

관리·운영·축산 등에서 4.0 기술·AI 인공지능·빅데이터 빅데이터를 적용한 것이 핵심 무대로 꼽힌다. 이는 지속 가능한 가축 개발을 위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조건이 될 것이다.

 

본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사료는 CPV 식품 빈푸옥 공장 단지 소속 닭 농장에 공급된다. 이곳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출용 닭고기 농장이다. 초기 투자 자본이 2억 5천만달러인 복합 프로젝트이며, 연간 최대 1억 마리의 설계 능력이다. 국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 치킨 제품을 제공하고 일본(45%), 유럽(35%), 아시아(10%), 중동(10%)에 수출한다.

-CAFEF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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