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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베트남 6월에 남은 월드컵 예선 세 경기 진행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UAE는 2022년 아시아 월드컵 3차 예선 G조 남은 경기를 격리된 한 장소에서 치를 것이다.

G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5개국 축구연맹 대표가 17일 오후 온라인에서 만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전처럼 홈·어웨이 경기를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한 장소에서 경기하기로 했다.

 

UAE와 태국이 장소로 선정되었고 AFC는 3월 초에 두 장소를 평가한 후 최종 경기장을 발표할 것이다.

 

FIFA 캘린더에 따르면 모든 경기는 6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AFC는 팀은 최소 48시간의 휴식을 취한 후 경기를 할 것이다.

 

베트남은 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1점으로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팀은 말레이시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AE와 차례로 경기를 할 것이다.

 

정상적인 일정은 선두 경쟁을 벌이는 말레시아와 UAE는 원정 경기해야 하므로 베트남은 한 곳에서 모든 경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휴가 후 귀국한 박 감독은 2021년 베트남 축구가 AFF컵과 SEA 게임 우승과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전에 출전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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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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