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그의 동료들은 2019/20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한 것을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갚을 기회를 가졌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강 조 추첨은 19일 오후 6시(하노이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됐다. 

8강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PSG와 만나게 되었다. 2019/20 시즌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킹슬리 코만의 유일한 골로 PSG를 물리치고 챔피언스컵을  안았다.

한편 맨시티는 빚이 많지 않은 도르트문트를 만났다. 2012/13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는 맨시티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16강 티켓을 따냈고 맨시티는 하위권으로 탈락했다. 하지만 팬들은 에를링 할란드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과 어떻게 경기를 치를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은 2018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진 빚을 갚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3년 전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과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책으로 리버풀은 레알에게 키예프 챔피언스 컵을 내주었다. 2009년, 스티븐 제라드와 그의 동료들은 16강전에서 5-0으로 레알을 물리쳤다.

프리미어리그의 남은 대표 첼시는 8강에서 가장 저평가된 클럽인 포르투와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 포르투와 첼시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준결승에서 리버풀 또는 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만나게 되는 데 영국 팀 끼리 4강 전을 치를 수도 있게 된다.

1차전 8강전은 4월 6일과 7일에 2차전은 4월 13일과 14일에 열린다. 4강 전은 4월 27일과 28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