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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자산업] 1분기에 5440만 대의 휴대전화를 생산, 전자 산업이 경제 주도

베트남에서는 2021년 첫 석 달 동안 5400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생산됐다. 전화와 전화 부품 산업 또한 같은 기간 동안 14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전자제품, 컴퓨터, 광학제품 생산은 2021년 1분기에도 12.3% 증가하며 계속 성장했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생산된 휴대전화 생산량은 5440만 대(전년 대비 2.7% 증가)를 기록했다. 텔레비전 생산량은 445만 대(전년 대비 30.9%)에 달했다.

 

국내 생산은 늘었지만 1분기에 전자, 컴퓨터, 광학 제품의 국내 소비가 13.5% 줄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이 수출용이었다.

 

한편 1분기 휴대전화 및 전자·광제품의 수출수입은 다른 수출품목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수출실적이 10억 달러 이상인 품목은 11개로 전체 수출실적의 76.6%를 차지했다.

 

수출액은 전화·전화부품이 1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수출 매출의 18.2%, 9.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컴퓨터·전자제품·부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19억 6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부품은 섬유와 의류를 제치고 수출 증가율 3위로 올라섰으며 전년 대비 77.2% 증가한 91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산업통산부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 부문과 투자 자본 산업의 일부 핵심 제품의 수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중 전화와 액세서리는 99.1%를 차지했다. 전자, 컴퓨터 및 부품이 98%,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 부품이 93.1%를 차지했다.

 

높은 생산수요로 부품 수입도 늘었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전자제품, 부품의 수입액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68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휴대전화 및 액세서리가 48.1% 증가한 48억 6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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