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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호아팟] 6월에 컨테이너 공장 건설을 시작

호아팟그룹(티커: HPG)이 컨테이너 제조 분야에서 자회사를 설립해 2021년 6월 바리아-붕따우에 공장 건설을 시작할 에정이다.

그룹 정보에 의하면 4월 12일, 바리아-붕따우성 기획투자부는 호아팟 컨테이너 제조 합작 주식회사에 사업자 등록증을 수여했다. "호아팟 그룹은 현지와의 약속된 일정에 따라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마련했다. 그룹 대표는 "호아팟이 수속을 마치고 2021년 6월부터 공사를 바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쉘의 생산을 위한 원자재는 열연강코일(HRC), 특수 등급 SPA-H이며, 자연적이고 내후성이 강하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형태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단위는 호아팟 둥꾸앗 단지(꽝아이성)가 유일하다. 그룹은 원자재 분야의 이니셔티브가 호아팟 컨테이너가 중국 제품들과 저렴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2020년까지 호아팟은 중국 시장에 100만 톤 이상의 철강 빌렛을 수출했다. 특히 호아팟의 생산원가는 물론 많은 베트남 상품이 중국에 비해 점점 더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호아팟 컨테이너 제조 합작 주식회사는 바리아-붕따우성 푸마이타운의 B5번 도로 D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의 정관 자본은 3조 동이다.

 

길이 20과 40피트(약 6~12m)인기 컨테이너 제품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TEU(약 20피트 컨테이너에 상당하는 단위)의 용량을 갖췄다. 이 경우 1단계는 연간 18만~20만 TEU의 용량을 갖는다.

 

부득신 호아팟 컨테이너 제조 회사의 책임자는 바리아-붕따우성은 깍라이, 까이맵-티바이 등 주요 항구와 가깝고 사업 성공을 위해 장점이 많은 동남권 원동력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바리아-붕따우 1호 공장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 2분기 초에는 '호아팟' 브랜드명으로 첫 컨테이너를 시중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생산량이 50만TEU로 추정되는 컨테이너 제조부문은 현재 호아팟 둥꾸앗 단지와 연간 100만 톤의 HRC 열연코일 생산량인 2단계 둥꾸앗 프로젝트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호아팟은 68만 6천 톤의 HRC를 생산했다. 2021년까지 HRC 용량은 4배, 2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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