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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쌀 수출] 수출가격이 지난주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주 베트남 쌀값이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은 겨울봄 작황의 품질이 좋지않았기 때문이다. 루피 약세로 인도 쌀 수출 가격도 하락했다.

 

베트남 쌀값이 낮은 이유는 쌀의 품질 문제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4월 15일에 쌀 5% 깨진 가격은 485~495달러였다. 이전 주는 약 495~500달러로 2020년 12월 10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안장의 한 무역업자는 수확활동이 끝나자 동쑤안 벼의 품질이 점차 떨어졌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수출업체들은 기존에 체결된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높은 운송비 때문에 신규 계약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쌀 가격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세계 주요 쌀 수출국인 인도의 경우 5%의 쌀값이 지난주 390~395달러로 3개월 만에 최저치인 388~392달러로 떨어졌다. 

지난 주 루피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이는 다시 수출기업들의 해외 판매 수익을 증대시켰다.

수출 시장은 좋지만 코비드-19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하면 이번 주에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소재한 카키나다의 한 수출업체가 말했다. 

인도는 4월 14일 사상 최대인 20만739명의 코비드-19 감염자를 보고했으며, 기업주는 감염자의 빠른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주정부의 제한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을 보고했다. 

 

전 세계가 코비드-19의 파괴적인 영향 아래 휘청거리고 무역이 1년 넘게 흔들리면서 인도는 세계의 '브레드위너'가 됐다. 인도는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거의 170개국에 쌀을 수출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지난달 300명 미만이었던 감염자가 최근 2주 동안 하루 7천명 안팎에 이르는 등 지난 12일 일주일간 봉쇄가 시작된 뒤 국내 쌀값이 올랐다.

 

태국 시장은 지난 주 구정 휴일을 맞아 문을 닫았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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