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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5월 10일 증시]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VN지수 상승

VN지수는 1.43% 오른 1,259.5포인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장 초반 17분 동안 1,236.8까지 떨어졌고 그 후 한 시간 동안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부터 점차 상승하며 18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VN-지수가 근거지인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214개 종목이 빠지고 207개 종목이 상승해 거래량이 3.1% 증가한 23조 1000억 동으로 지난 16개 세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에서 가장 큰 30개의 상한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23명의 티커가 상승하고 7명이 패했다.

 

1위는 식품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SN으로, 6.95%의 상승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지수 또한 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비나밀크의 VNM은 이번 주 6.9%로 두 번째로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VN-지수가 3.3 포인트로 이번 주 상승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는 1월 29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민간은행인 TP뱅크의 TPB는 6.87% 상승해 사상 두 번째 상승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대 IT기업 FPT의 FPT는 3.4% 상승했다. 올해 초부터 45% 성장했다.

 

이번 세션에서 손실된 주요 지표로는 부동산 개발업체 노바랜드 그룹의 NVL(5.4%)과 보석 소매업체 푸년 주얼리의 PNJ(2%)와 설탕 생산업체 탄탄꽁-비엔호아의 SBT MWG(1.6%) 등이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차례에 걸쳐 898억 동(387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들의 매수는 국책은행인 비에띤뱅크의 CTG, 산업부동산개발업체  낀박시티의 KBC, 국책은행인 비엣콤뱅크의 VCB 등에 집중됐다.

중·소형 상한선이 있는 하노이증시의 HNX-지수는 0.15% 상승했고, 비상장공기업시장 UPCOM-지수는 0.01% 소폭 하락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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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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