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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농산물] 칠리 가격은 급격히 떨어졌고, 구매자는 없다.

밭에서 팔리는 칠리 1kg당 5천 동에서 1만 동으로 2월 초의 18만 동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구매자는 없다.

자라이에 사는 한 씨는 지난 몇 달 동안 칠리 가격이 지속해서 폭락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칠리 밭은 이전에는 하루에 수백만 동이 팔렸고 지금은 수만 동에 불과했다.

 

"저는 약 300그루의 고추를 심었다. 전에는 매일 칠리 6kg을 따서 100만 동 이상을 거래자에게 팔았다. 전염병이 돌면서 가격이 9000동까지 떨어졌다. 더 팔지 않고 이웃에게 준다 "먹든지 말든지."라고 미스 한은 말했다.

 

지아라이 뿐 아니라 서부와 중부 지역의 고추 재배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낭시 호아방(Hoa Vang)의 호아퐁(Hoa Phong)지역의 70여 명의 칠리 재배 농가는 살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아퐁 지역의 본 씨는 푸른 고추가 제 철인데 살 사람이 없어 걱정이다. "이제 칠리를 사는 사람이 없어 밭은 버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전염병이 다시 발생해 많은 식당과 음식점이 문을 닫았고 시장도 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호아퐁 지역의 농협 회장인 응우옌 띠엔 룩(다낭)은 VN익스프레스와 대화하면서 현재 1.3헥타르 계획 고추 지역에는 20여 가구, 개인적으로 약 50가구가 칠리 농사를 짓고 있다. 이전에 그들은 약 2톤의 칠리를 수확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구매자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룩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곳의 칠리 재배 지역의 가정들은 하루에 약 300kg의 수확한다. 

다낭 이전에는 빈딘성의 고추 수도 푸미 지구의 고추도 천연고추(작은 고추)만 kg당 4000~5000동으로 급감했고, 시즌 초반 대형고추는 kg당 7000~8000동으로 팔렸다. 하지만 지금은 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추 재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기관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안장성 농촌개발부 보고서에서도 밭에서 산 고추 가격이 kg당 9000~1만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판매는 매우 느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내릴 것 같다.

 

호찌민시 소매시장 조사 결과 영세 상인들이 판매하는 고추 가격도 kg당 1만5000~3만 동으로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쏨모이 시장의 소규모 무역상인 호아 씨는 이전까지 고추는 최대 18만 동이었지만, 구매자는 없다고 말했다. 지금은 칠리 가격이 6배나 내려서 야채를 팔 때, 그녀는 종종 손님들에게 칠리를준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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