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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섬유의류산업] 많은 오더를 받았지만 전염병 걱정, 백신 접종 우선순위 요청

대부분의 섬유·의류 업체들은 3분기 말, 심지어 4분기 말까지 주문을 '마감'했지만 4차 유행으로 인해 '계획 중단' 위험에 직면했다.

 

산업통상부의 보고에 따르면, 많은 국내 섬유와 의류 회사들이 3분기 말까지 그리고 1년 내내 주문을 받았다.

이 사실은 코로나 19가 발병하기 1년 전, 섬유 업체들이 적은 양을 수주만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EU, 일본 등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재(의류, 신발...) 수요로 인해 섬유, 의류 주문이 많이 쇄도했다. 전염병이 통제되고 봉쇄 명령은 점차적으로 해제되어 경제는 회복되었다.

 

5월 섬유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가까이 상승했고 의류생산도 각각 2.1%, 12.9% 증가했다. 5개월 만에 섬유생산지수가 같은 기간 8.1% 상승했고, 의류도 9.1% 증가했으며, 가죽 및 관련 제품산업도 12% 증가했다.

 

섬유와 의류 수출액은 120억 달러 이상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모든 종류의 섬유 및 실 수출은 60%, 커튼 원단 및 기타 기술 원단 수출은 66.2% 증가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회장인 부 덕 장은 "수주는 풍부하지만 이번 유행 4차 유행에서 섬유와 의류와 같은 제조 기업에 대한 위험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적어도 45개의 섬유와 의류 회사들이 2주 이상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공장 가동 중단은 섬유와 의류산업의 생산비와 임금 인상을 가져오고, 제 때 선적을 하지 못 할 경우 항공이용은 물류 비용의 증가도 예상된다.

 

섬유협회 회장은 "14~21일 동안 격리되어 작업하지 않으면 1년 단위의 생산계획이 깨진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류기업들의 가장 큰 걱정은 근로자들이 격리되어 공장에 출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회사가 노동력과 제때 생산과 납품을 보장하지 않으면 기업은 주문 취소와 벌금을 받게 된다. 그러면 섬유산업의 피해는 수십억 달러에 달했고 베트남의 명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주문금 대부분이 60일 늦게 지급되기 때문에 서명된 계약에 따라 물품을 인도할 수 없을 경우 대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제 시간에 어떻게 선적하느냐이다.

 

업체 관계자는 "안전하게 생산하고 전염병을 확고하게 예방하기 위한 주관성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고 수준에서 전염병 예방 계획을 셍워 코로나19가 공장에 발병하는 것을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전염병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것 외에, 산업단지, 특히 산업지구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가속화할 때라고 말했다. 

 

비나텍스는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모든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한다. 계산에 따르면 자체 백신 접종 비용으로 1000억~2000억동을 지출하게 된다.

 

"우리는 현재 백신 양이 제한되어 있고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의류 노동자가 전염병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향후 생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접종 초기에 우선권이 주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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