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트남 VN지수는 전날보다 3.99% 급락한 1354.79포인트로 3주 만에 최저치로 8개 블루칩이 바닥가를 기록했다.

한 시간 동안의 강한 매도 압력으로 지수는 56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는 1월 28일 이후 하루 만에 가장 큰 손실이다.

VN 지수의 기반이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2% 증가한 28조6700억동(1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350주가 하락했고 59주가 상승했다. 거의 하락 일색이었다.

VN30 지수는 26개 종목이 하락 했다. MB뱅크의 MBB, TP뱅크의 TPP, 비에띤은행의 CTG 그리고 모바일 월드의 MWG를 포함한 8개 종목은 6.9~7%하락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VN-지수 하락의 주요 기여자는 부동산 대기업 빈홈즈의 VHM, 철강 제조업체 호아팟 그룹의 HPG, 최대 민간은행인 테콤뱅크의 TCB로 VN-지수를 15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VHM과 MBB에 대한 가장 강력한 압박으로 470억동을 순매수했다.

중소형주 하노이증시의 HNX 지수는 2.8% 하락했고 비상장 공기업 시장의 UPM지수도 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