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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백신] 오늘 호찌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회분 도착

15일 오전 탄손낫 공항에 VNVC가 주문한 92만1400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다.

 

이번 도착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베트남백신공동주식회사(VNVC) 간 3000만회분 수주 계약에서 네 번째 공급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2월 24일 1차 물량은 11만7600회분, 2차는 5월 25일 저녁 28만7600회분, 3차는 7월 9일 58만회분이 전달되었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약에 따라 19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VNVC에 의해 비영리적 기준(기타 비용을 제외한 구매 가격과 동일)으로 보건부로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7월 15일 오전까지 다른 나라 정부 간의 상호 원조와 VNVC의 구매 계약과 코박스 메커니즘을 통해  베트남은 총 64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다. 아스트리제네카 백신은 베트남에 공급된 코비드-19 백신의 71%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시노팜, 화이자, 모더나 등이 있다.

 

AZD1222로 명명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비드-129 백신은 정부와 보건부의 국가 백신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베트남에 사용이 허가된 최초의 백신이다. 각 백신은 생산부터 백신 접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60가지 이상의 품질 관리 테스트를 거친다.

 

7월 14일까지 총 41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건 요원, 전염병 퇴치 최전방 세력, 그리고 접종 우선 그룹에 투여되었다. 최근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호치민시에 5만5천회분, 하노이 3만8천회분, 빈증과 동나이 성에서 각 2만5천회분 이상을 할당했다.

 

보건부 화이자 백신을 코비드-19 백신과 혼합하도록 허용해 화이자로 두 번째 주사를 놓을 수 있고, 첫 번째 주사는 다른 종류의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 백신이 부족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한 사람이 동의하면 8~12주차에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하는 것이 좋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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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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