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건강] 3가지 종류의 야채, 겨울철에 저항력 증가

양배추, 물냉이, 호박은 비타민C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3가지 채소로 인체의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양은 토마토보다 적지만, 당근의 4.5배, 감자와 양파의 3.6배이다.

비타민 C는 또한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신체의 많은 정상적인 기능에 참여하는 미량 영양소이다. 비타민 C는 내성을 돕고,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과 싸우며, 상처를 빠르게 치유한다. 비타민 C는 또한 활성산소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의 세포 손상은 심혈관 질환, 암 및 기타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양배추를 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가난한 사람의 의사"라고 불렀다. 한의학에서 양배추는 단맛있지만, 창백함, 감기, 이뇨제, 설사제, 해독제, 복통, 기침, 목감기, 울음,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야채는 삶고, 익히고, 튀기고, 스튜, 수프와 함께 다양한 요리로 가공된다.

복통, 장질환, 인후통, 기침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신선한 배추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두 달 동안 끓여 마신다. 보통 1 킬로그램의 양배추는 500-700 ml의 주스를 만들어낸다. 배추에는 항궤양제인 비타민U가 있는데 고온에서 매우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육수를 짜내는 것이 필요하다.

 

호박


 

아침 주치의는 호박은 영양가 있는 음식이자 소중한 약용 식물이라고 말했다. 호박의 세 가지 주요 영양소는 섬유질, 비타민 A, 비타민 C이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와 싸우며, 주름, 갈색 반점과 같은 노화의 징후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태양의 유해성에 저항하고, 탈수, 건성 피부를 예방한다.

또한 호박은 약간의 미네랄과 칼슘, 나트륨, 칼륨을 포함하고 있다. 노약자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골다공증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호박은 마그네슘, 인, 철, 구리, 망간, 크롬 그리고 뼈가 자라도록 돕는 많은 다른 원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용도로는 면역 체계 강화, 태아 발달에 좋으며 천식 치료, 당뇨병 예방, 많은 항산화제 및 베타 카로틴 함유로 인한 암 예방 등이 있다.

호박씨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과 혈압을 예방하는 피스테롤과 오메가 3 및 오메가 6 지방산이 풍부하다. 글루타민산은 뇌 활동에 필수적이며 신경과 뇌 세포의 대사 반응을 돕고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산 후 수유가 부족한 여성은 생호박씨 20g을 껍질을 벗겨 알맹이를 찧은 뒤 뜨거운 물에 백설탕과 섞어 아침저녁으로 공복 상태에서 3~5일 계속 마신다. 

땅콩과 연꽃씨를 넣어 끓인 호박조림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호박 200g, 병아리콩 100g, 돼지뼈조림 100g을 적당한 양념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땅콩을 넣어 끓이거나 닭뼈와 오리뼈를 넣어 끓인 호박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을 예방한다. 호박 200g, 풋콩 100g, 돼지뼈 100g로 찌개를 끓이면 당뇨병 치료에 좋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50-100g의 애호박을 오리고기 50g과 향신료로 조림하여 며칠 동안 섭취한다.

워터크리스(물냉이)

 

 

워터크리스는 유럽에서 기원하여 19세기 말부터 남부로 수입되었고 점차 북부와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이 식물은 물이 흐르는 곳, 도랑, 시냇가, 연못, 우물가에서 자란다. 100g에는 비타민 A, B, 미네랄 솔트와 같은 다른 영양소 외에도 40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식물이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있고 시원하며 소화에 자극적인 효과가 있고(술포니토 오일 덕택), 무기질 공급, 빈혈 치료, 이뇨제, 혈당 감소, 해독, 당뇨병 치료, 기침, 허약, 식욕부진, 불면증, 종기 질환, 요로질환치료에 좋다.

물냉이는 약용 요리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괴혈병(비타민 C결핍증)을 치료하려면 100g의 물냉이를 으깨서 즙을 내세요. 물냉이를 씹고, 치은염을 치료하기 위해 빨고 씹는다. 야채는 찧어서 궤양, 백선을 치료하거나 으깨어지거나 주스를 마시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

-GMK미디어(출처: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