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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오미크론 발생 국가의 입국자는 격리 조치

오미크론 변종이 존재하는 국가에서 온 승객은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코비드-19에 감염후 치료된 사람도 집중 격리된다.

 

위 규정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지난 12월 27일 발표한 오미크론 돌연변이 대응 계획의 일환이다. 하노이는 오미크론 변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하노이는 오미크론을 보유한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격리하는 것 외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짐바브웨, 에스웨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등 새로운 변종을 기록하고 전파한 국가와 지역을 출입한 이력이 있는 입국 승객을 감시한다.

 

타국에서 입국한 승객은 입국 후 72시간 이내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공항은 승객들의 음성 검사 결과 증명서와 의료 신고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하노이는 실험실에서 nCoV 양성인 RT-PCR 검사 시료에서 S 유전자 결핍 징후를 찾아 오미크론 변종 감염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한다.

 

전문 기관은 다음 3개 그룹의 환자에 대해 유전자 염기서열 검사를 무작위로 또는 의도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 특히 오미크론 변종을 기록한 나라를 여행하고 28일 이내에 입국한 사람
  • 코비드-19에 재감염된 사람(회복 후 2개월 후 양성 RT-PCR 검사) 
  • 발병 환자 건수가 많은 지역 사람

 

하노이는 또 오미크론 변종균의 첫 감염 사례를 적발할 때 초기 감염원을 추적하고 밀접접촉을 집중해 대처하고 감염 사슬을 끊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 및 중증 질환 발생 위험에 따라 해당 전염병 통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11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발표했으며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검출됐다. WHO는 빠른 확산으로 인해 이것을 걱정스러운 변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과 같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포함하여 적어도 78개국이 오미크론 감염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아직 오미크론 변종을 동반한 코비드-19 사례를 기록하지 않았다.

-GMK미디어(출처: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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