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베트남 소매 유통업계에서 ‘소매 공간의 왕(Retail Space King)’ 타이틀을 놓고 윈마트(WinMart)와 MWG가 양분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WinMart 슈퍼마켓 체인이 압도적 1위이다. 2026년 2월 말 기준 전국 4,737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절반 이상(2,548개)이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WinCommerce는 2026년 한 해 동안 1,000~1,500개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올해 들어 2개월 만에 이미 145개 점포를 열었으며, 그중 123개(85%)가 ‘WinMart+ Rural(시골형)’ 모델이다. WinCommerce 관계자는 “북부와 중부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지역별 선도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네트워크 규모와 밀도를 높여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Bach Hoa Xanh(박호아싼)은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현재 전국 2,783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25년 말 목표였던 2,559개를 이미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224개 점포를 추가 오픈하며, 올해 1,000개 신규 출점 목표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2025년 11월 닌빈(Ninh Bình)에서 동시에 20개 점포를 오픈하며 북부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농촌 지역까지 적극 확대하고 있어 WinMart와의 직접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 전체 규모로 보면 MWG(Mobile World Group)가 단연 ‘소매 공간의 왕’이다. 2025년 말 기준 총 6,052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 Bach Hoa Xanh : 2,783개 (2026년 2월 말 기준)
- 전자·기술 부문 : 3,020개 (Điện Máy Xanh 2,008개, Thế Giới Di Động 927개, TopZone 85개)
- 안캉(An Khang) 약국 : 414개 (2026년 100개 추가 오픈 예정)
- 애바키즈(AvaKids) : 91개
MWG는 2026년 베트남 내 전자·기술 부문 확대는 거의 하지 않고, 대신 인도네시아 EraBlue 체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3위는 FPT 리테일로 총 3,26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롱짜우(Long Châu)약국이 2025년 말 2,417개까지 확대됐으며, FPT 샵은 623개이다. FPT리테일은 2026년에 약국 400~50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니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졸리비 그룹(Highlands Coffee, Jollibee, Coffee Bean & Tea Leaf)이 총 1,238개 매장을, 파머시티(Pharmacity)가 1,049개 약국을 운영하며 1,000개 클럽에 합류했다.
2026년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소매 공간을 보유한 상위 기업·브랜드 순위는 다음과 같다.
- MWG : 6,052개
- WinMart : 약 4,600~4,737개
- FPT Retail : 3,263개
- Jollibee 그룹 : 1,238개
- Pharmacity : 1,049개
베트남 소매 시장은 WinMart와 Bach Hoa Xanh의 신규 출점 경쟁으로 2026년에도 치열한 ‘점포 전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