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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의류] 2021년 베트남 10대 수출업체, 한세 베트남 10위

리젠트 가먼트 팩토리리미티드, 레지나 미라클 인터내셔널, 가인 럭키는 2021년 베트남의 3대 섬유·의류 수출업체이다.

 

2021년 베트남 10대 섬유 및 의류 수출 기업


리젠트 가먼트 팩토리리미티드, 레지나 미라클 인터내셔널(베트남), 가인 럭키(베트남)는 2021년 베트남 3대 섬유·의류 수출업체로 수출액이 각각 6억7189만9천달러, 5억8930만3천달러, 5억6379만2천달러였다.

 

이어 월드온(베트남) 컴퍼니 리미티드, 베트남 티엔 가먼트 주식회사가 4억5633만6천달러, 3억9076만2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국 한세 베트남이 2억6019만7천달러 수출로 10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 2022년 증가


2021년, 코비드-19 대유행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은 2020년에 비해 11.2% 증가한 39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여전히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

 

 

베트남 상장 섬유기업의 2021년 4분기 총매출은 남부 섬유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같은 기간 24.1%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폐쇄 기간 이후 대부분의 남부 기업들은 2021년 4분기 85%~90%의 용량을 운영했는데, 이는 3분기 50~60%의 용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이에 따라 2021년 4분기 업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0%, 2021년 3분기보다는 82.0% 증가했다.


2021년 상장 섬유기업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소폭 증가한 반면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4%, 2019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2021년 수출을 기준으로 2022년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이 2021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전 세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FTA 체결은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제품 관세부과 혜택을 주고 있다.
  • 기업 역량으로 많은 공장이 증설되거나 신규 프로젝트가 가동되는 2022년에는 섬유·의류 등 섬유산업의 원자재 수출이 크게 늘어나 섬유·의류 수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2022년 섬유·의류 시장은 호황이 예상되지만 베트남 섬유·의류와 경쟁하는 국가들은 모두 수출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는 가운데 총수요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제14차 섬유·의류산업 5개년 계획을 승인하고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것은 2022년 베트남의 섬유와 의류 산업에 압박이 될 것이다. 게다가 운송비도 비싸고,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압박도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22년 1월 섬유·의류 수출

 

관세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액은 35억7천만달러로 2021년 12월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1년 1월 대비 34.4% 증가했다.

 

2021년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시장 구조는 미국, CPTPP, EU, 한국, 중국 등의 시장이 주를 이루며 섬유·의류 수출총액의 87.6%를 차지한다. 다만 베트남이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섬유·의류 비중은 2020년 46.9%에서 2021년 49.1%로 증가했다. 반대로 다른 곳으로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 비중은 줄었다.


2022년 1월 베트남의 주요 시장에 대한 섬유 및 의류 수출이 2021년 1월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미국으로의 2022년 수출이 2021년 1월 대비 42.0% 증가했다. CPTPP에 참여하는 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19.7% 증가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33.4%, EU로의 수출은 4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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