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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신임 공오균 U23 베트남 감독 하노이에 도착

3월 31일 저녁, 공오균 감독은 2022 두바이컵 친선경기 후 귀국하는 U23 베트남 비행기에 동행했다.

 

3월 31일 19시 30분경, U23 베트남은 두바이(UAE)에서 약 6시간의 여정을 거쳐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했다.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제31회 SEA 대회 이후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 공오균 감독이 동행했다.

 

두바이 컵에서 공 신임감독은 이영진 코치의 보조로 일했다. 공씨는 박 감독과 베트남축구연맹(VFF)에 의해 발탁되기 전 인도네시아 U19와 국가대표팀에서 신태용 감독의 코칭스태프에서 보조로 일했었다. 공 감독의 VFF 계약은 언론 앞에서 공식 체결되지 않았다. VFF는 곧 베트남 U23의 새 감독을 소개하는 세리머니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이라크와 0-0 무승부로 2022년 두바이컵을 마감했지만 크로아티아와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이 친선 토너먼트는 선수들이 홈에서 열리는 제31회 SEA 게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하노이로 돌아오면 캠프를 풀고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부 선수들은 내셔널컵과 2022년 V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클럽에 합류할 것이다. 코비드-19로 인해 세 명(선수 쩐바오또안, 피트니스 코치 세드릭 로저, 의사 최주영)은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상황이 호전되면 4월 5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U23 베트남은 4월 7일부터 집결해 푸토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한국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제31회 SEA 게임 남자 축구는 하노이, 푸토, 남딘에서 열린다. U23 베트남은 SEA 게임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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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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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