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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스타트업] 베트남 10개 기업 '신흥 스타트업' 선정

프로지(Propzy), 센도, 쿨메이트, 로지... KPMG & HSBC는 "유니콘"이 되기 위한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야심찬 스타트업으로 평가했다.

 

KPMG & HSBC가 창의성, 빠른 성장, 영향력, 그리고 '유니콘'이 되겠다는 야망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의 '신흥 거인' 상위 10명의 명단을 방금 발표했다. 계산에 따르면 이 상위 10위권의 총 가치는 약 3억달러이다.

 

번호 스타트업 사업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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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pher Blockchain, FinTech, Gaming
3 Sendo Ecommerce
4 Jio Health Digital Health
5 Cleval Educational technology
6 CoolMate E-commerce about fashion
7 Eve HR HR Technology
8 Lozi E-commerce, delivery
9 FUN FinTech
10 HomeBase Real estate technology

 

현재 베트남에는 VNG, VNLife, MoMo, SkyMavis 등 4개의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이 있다. 조사 대상 12개국(중국·인도·일본·호주·싱가포르·한국·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대만·태국 포함)의 '신흥 거인' 상위 10개국과 비교하면 베트남의 총 가치는 최하위권이다.

 

중국이 50억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동남아 주변국 중 상위 10개국은 4억3천만달러에서 32억 달러에 이르는 가치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보고서는 베트남이 코로나 19 확산 2년 만에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1400개가 더 생겨났다고도 밝혔다. 잔염병 전에, 이 숫자는 1600개였다.

 

그 숫자와 함께 베트남 스타트업으로의 자본 유입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쳤던 시기에 급격히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가 등장한 2020년 스타트업에는 총 3억1천만달러가 쏟아졌는데, 이는 2019년 3억3천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21년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던 해까지 스타트업 시장은 총 11억달러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2022년 1분기에는 베트남 스타트업이 9200만달러의 투자 자본을 유치했다고 보고서는 기록했다.

 

동남아 상장국 중 베트남 스타트업이 유치한 자본 규모는 인도네시아(108억달러)와 싱가포르(85억달러)에 두지지만 말레이시아(5억3200만달러)와 태국(4억4400만 달러)보다는 많다.

 

HSBC 베트남 총괄 이사인 팀 에반스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들을 따라잡기에 가까운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했다고 한다.

 

젊고 역동적이며 교육을 받은 인구, 높은 인터넷 커버리지와 스마트폰 사용, 정부 지원으로 베트남은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위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그는 "투자자와 기술 기업 모두와 함께 이 나라를 잠재적 유니콘의 개발 요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KPMG 베트남 민간기업의 응우엔쭝끼엔 이사는 스타트업으로의 자본 유입의 대부분은 싱가포르로 주도로 아시아에서 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 중국, 홍콩, 일본의 투자자들이다.

 

자본의 대부분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들에게 돌아간다. 국내 수요는 통합, 지역 확장 또는 국제화 전략이 마련되기 전까지 앞으로 2~3년 동안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끼엔은 말했다.

 

K비전 펀드의 베트남 스타트업 커뮤니티 이사이자 투자 대표인 장쩐민탄은 Vn익스프레스에 베트남 스타트업이 코비드19 시즌 동안 수량과 자본 유치권 측면에서 번창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베트남이 투자 '황금 기회' 국가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를 위한 자본 유입이 매우 많아 창업기업이 늘어나 자본유치가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적응률에서도 이 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갖는 것이 더 쉽다"라고 민탄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유행성기에 탄생한 스타트업들은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통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에드테크는 일반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가르친다. 한편, 헬스케어는 원격의료 지원 솔루션(Telepresence)에 주력하고 있다. 핀테크는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중소기업 대출(상인대출) 등의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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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