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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은 베트남에 있는 R&D 센터가 세계를 선도하기를 원함

정치국 회의에 유일하게 참가한 FDI기업
베트남 기술 인재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

하노이 서호에 건설된 삼성 R&D 센타

 

최주호 삼성베트남복합단지 총괄이사가 하노이에 신설된 연구개발센터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공유했다.

 

삼성은 12월 12일 홍강 삼각주 지역의 2030년까지 국방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정치국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한 회의에서 2045년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의 유일한 대표이다. 최주호 총괄 이사는 지난해 말 삼성이 하노이 서호에 개설한 연구개발(R&D)센터와 관련한 주요 업무 2가지를 공유했다.

 

"첫 번째 과제는 베트남에 있는 삼성의 R&D 센터가 동남아시아에서 선두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구 센터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다."

 

삼성은 이번 서호 R&D센터에 앞서 2012년 베트남에 연구개발팀을 신설해 박닌, 타이응우옌, 하노이 등에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두 번째 중요한 과제는 베트남 기술 인재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은 기술을 전공하는 유망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통해, 베트남에서 미래의 기술 인재들의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사업 프로젝트를 위한 대학과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주호 삼성베트남단지 총괄이사는 "국내 제조사가 발전해 삼성의 글로벌 가치사슬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베트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삼성 글로벌 공급망의 베트남 1·2급 협력업체 수는 257개로 2014년 대비 10배가량 증가했다.

 

제조 전문가들은 지난 2015년부터 약 400여개 베트남 기업과 협력해 경쟁력과 제품 품질을 개선해왔다.

 

현재, 삼성은 26개의 지역 업체와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다른 회사들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최주호 총괄아사는 "삼성은 성공과 공동 번영의 여정에서 베트남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 회장의 R&D센터 개소식 직접 참석과 삼성의 베트남 내 사업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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