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

유니레버 CEO: 베트남에 더 많은 투자

삼푸, 비누 등 약 3천5백만개의 제품이 베트남에서 매일 사용
공장은 호찌민시와 북부 박닌성에 박닌성, 다낭시, 남부 빈즈엉성에 물류센터가 있음

앨런 조프 유니레버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 방문 중 언론에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니레버

 

유니레버는 두 개의 공장이 있는 베트남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현재 호찌민시를 방문 중인 앨런 조프 최고경영자가 말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소비재 회사는 생산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사람들의 개발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회사의 베트남 내 생산량 대부분이 현지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베트남을 수출을 위한 저비용 생산 기지로 보지 않는다.

 

지속 가능성에 대해 말하면서, 그는 새로운 기계와 조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윤리적인 사업도 좋은 사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그것이 좋은 사업과 윤리적인 사업 사이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그는 말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그는 호찌민시가 4년 전보다 훨씬 현대적이라는 것을 관찰했다.

 

그는 베트남 경제를 대유행 이후 가장 잘 관리된 나라 중 하나로 묘사하면서 유니레버가 여전히 많은 다른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베트남 사업은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에 베트남에 온 후 유니레버는 라이프부이 비누, OMO 세탁 세제, 선실크 샴푸와 같은 제품들로 빠르게 소비재 거대 기업이 되었다. 약 3천5백만개의 제품이 베트남에서 매일 사용된다.

 

공장은 호찌민시와 북부 박닌성에 있으며 박닌성, 다낭시, 남부 빈즈엉성에 물류센터가 있으며 노동력은 1천400명이다.

 

조프는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우리는 여기서 강력한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며, 어쩌면 8%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많고 경제가 잘 관리되는 유니레버에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1인당 소비재 소비량이 여전히 상당히 낮기 때문에 성장의 여지가 많다"고 그는 말했다.

 

유니레버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큰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에는 27년 전과 비교하여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프는 그것이 좋은 브랜드, 좋은 사업 그리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 가지 측면이 재정적 성과와 지속 가능성 사이에 상출관계가 없다는 견해를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첫째, 소비자들이 사회와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는 브랜드들이 다른 브랜드들보다 더 잘 팔리고 있고 7배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비용"이라며 기업들이 투자로 발생하는 단기 트레이드오프가 있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은 더 강력한 사업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번째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이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인재를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물에 잠기거나 불이 난 세상은 샴푸, 치약, 세탁세제, 음식을 팔기에 좋은 곳이 아니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브리핑] 2025년 베트남 세무 준수: 신규 업체는 무엇을 해야 할까?
베트남에 투자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려는 신규 업체는 베트남의 복잡한 세무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와 현지 법률은 기업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세무, 회계 및 감사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신규 시장 진출 시 투자자는 현지 법률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다양한 법률 중에서도 세무, 회계, 감사 관련 규정은 기업 재무 계획 및 관리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틀이다. 이러한 규제 요건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은 심각한 규정 준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기업들이 초기 투자 후 3~5년 이내에 세법 및 회계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지게 되며, 이는 심각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종종 미흡한 준비, 취약한 내부 통제 시스템, 그리고 세법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 부족에서 비롯되며, 이는 세무 위험 및 재무 부정확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은 현지 회계 및 감사 기준과 기타 현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시행하여 세무 위반 및 재무 부정행위 위험을 줄여야 한다. 내부 통제를 통한 조기 기반 구축

경제

더보기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 실리콘밸리에서 GPU 효율화 솔루션으로 주목새 창으로 메일 보기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전 세계 GPU 에지 노드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분산형 인프라 기술 ‘에어클라우드(Air Cloud)’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누구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를 배출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며,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다수의 글로벌 VC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Air Cloud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으며, 국내외 기관들과의 투자 및 파트너십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이아이브는 Air Clou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