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0.1℃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8.9℃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9.7℃
  • 흐림부산 9.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기업

아이폰 18 카메라, 하이퐁 엘지 이노텍에서 생산

LG이노텍은 애플의 최대 카메라 모듈 공급업체다.
회사는 최근 하이퐁에 주요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최근 LG이노텍은 베트남에 새로운 카메라 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하이퐁에 위치한 V3 전자 생산 라인은 9월 말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7월에 발표되었다. 이 계획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025년 말까지 약 1조 3천억 원(23조 동)을 투자할 예정이다.

 

 

디일렉(The Elec)에 따르면, 베트남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개설함으로써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폭스콘과 코웰이라는 두 주요 경쟁사와 가격 경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관계자는 LG이노텍이 향후 2~3년 안에 베트남 공장의 비중을 모바일 카메라 부품 생산 능력의 70~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구미와 파주에 있는 공장은 규모와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은 LG이노텍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최대 고객사인 애플로부터 가격 인하 압력을 받았다. 이는 코웰(Cowell)과 같은 새로운 경쟁사들이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LG 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생산 이익률은 2019-2020년 7%였습니다. 2021년에는 8%로 정점을 찍었다. 그 후 이익률은 점차 감소하여 2024년에는 3%에 그쳤다. 회사는 여전히 애플의 최대 사진 부품 공급업체이다. 그러나 폭스콘(Foxconn)과 코웰(Cowell)도 합류하여 애플 공급망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LG 이노텍은 3월 성명에서 카메라 모듈 시장 점유율을 양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LG 이노텍의 가장 큰 수익원이다. 하이퐁에 새 공장을 개장하는 것은 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이다.

 

샤프와 일본 계열사는 애플 휴대폰 카메라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요 생산 시설은 빈즈엉성(구)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LG와의 경쟁에 직면하여 대부분의 생산 라인은 샤프에서 폭스콘으로 이전되었다.

 


애플 베트남은 개발 엔지니어와 카메라 모듈 팀 리더도 정기적으로 채용한다. 채용 내용은 공급망 파트너와 협력하여 아이폰 카메라를 테스트,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이다.

 

또한, 공급망의 일부를 중국 밖으로 이전하는 것 역시 애플의 장기 계획이다. 베트남은 유리한 입지와 성숙한 인프라 네트워크 덕분에 가장 유망한 진출지로 여겨진다. 최근 팀 쿡 CEO는 아이폰을 제외한 애플 제품 대부분이 베트남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 공장은 미국 시장용 애플 휴대폰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나머지 그룹의 경우,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