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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LG, 미국 배터리 공장을 위해 50억달러 이상 투입

3월 24일 LG 그룹의 자회사인 LG 에너지 솔루션은 애리조나 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홍보하기 위해 7조2천억원(55억6천만달러)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정 기간의 숙고 끝에 결정된 것이다.

 

LGES BESS 장비와 태양광을 통합한 발전소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LG Energy Solution).

 

성명서에서 LGES는 애리조나 퀸 크릭에 연간 27기가와트(GWh)의 목표 용량을 가진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는데 4조2천억원을 쓸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35만대의 모든 전기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LGES는 또 같은 장소에 연간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인산철리튬(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별도 시설을 짓는 데 3조원을 투자하고 미시간주에 독립 배터리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LGES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내린 이번 결정은 지난 2022년 3월에 발표한 1조7000억원 예상액과 비교해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가 급증한 것이다. 이 초기 투자에는 LFP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중국의 CATL에 이어 세계 2위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LGES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용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불과 몇 달 후 이 계획을 철회했다. 하지만, 1월에 있었던 온라인 재무 보고 회의에서 LGES는 이 계획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ES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올해 착공하여 2025년에 가동을 예상한다. 공장은 널리 사용되는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여 미국의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할 것이다. 한편, LFP 배터리 공장은 2026년에 상업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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