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사료] 투자: 네덜란드의 거대 농업 기업 De Heus, 따이닌성에 1억7백만달러 규모의 복합단지 건설

 

네덜란드의 농업 기업 De Heus와 베트남의 흥연그룹(Hung Nhon Group)은 금요일에 따이닌의 인민 위원회와 2조5천억동(1억650만달러)를 투자하여 남부 지방에 첨단 농업 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따이닌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호찌민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방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의 일부였다. 따이닌은 또한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에는 첨단 축산, 첨단 재배, 가축 도축 및 가공, 동물 사료 원료 생산, 사육 연구 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De Heus 베트남(https://www.deheus.com.vn/)과 캄보디아의 조안 반 덴 반 총국장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은 De Heus의 주요 성장 시장이며 네덜란드의 거대 농업 기업은 베트남의 농업 발전과 베트남 농부들의 삶의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De Heus가 올해 말까지 따이닌의 딴짜우 지역에 1480만 마리의 닭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e Heus는 2008년 말 베트남에 진출해 2021년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과 전략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MNS Feed의 사료 관련 사업을 마산과 함께 100% 장악하겠다고 밝혔다.

 

MNS Feed에는 13개의 동물 사료 공장과 1개의 프리믹스 공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생산 능력은 거의 400만 톤에 달해 동남아시아 최대 동물 사료 시장에서 DeHeus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거래의 일환으로, De Heus와 마산은 사료와 돼지에 대한 장기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De Heus 아시아의 CEO 가보 플루이트는 당시 베트남 독립 사료 시장에서 활동하는 최대 동물 영양 회사가 될 연합 사료 조직은 미래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De Heus는 2021년 말 마산에서 인수한 14개 공장을 포함하여 현재 베트남에서 2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의 흥연(Hung Nhon https://hungnhongroup.com.vn/)그룹은  중부 고원 지방 닥락(Daklak)에 첨단 농업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여 베트남의 여러 사업체에서 약 1조5000억동(약 6400만달러)의 투자를 통해 De Heus와 관계를 맺고 있습다. 회사는 따이닌의 첨단 농업 단지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가 될 것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