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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건사고] 캄보디아 BJ 아영 사건

용의자 중국인 부부(좌측)/사진:더스타

 

조선일보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숨진 BJ 아영 사건의 피의자는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한국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6월 19일, 조선일보는 캄보디아에서 BJ 아영(본명 변아영)이 사망한 사건의 중국인 용의자 2명이 한국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수사기관은 BJ 아영의 사망과 관련하여 형법 제6조: 대한민국 영토 밖에tj 내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에 적용되는 형법상 형사사법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법무부는 외교부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재판을 받게 할 수있다.

 

변아영은 6월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갔다. 이틀 후, 그녀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갔다. 6월 6일 변아영의 시신이 도랑에서 발견되었다. 그녀의 몸에는 잔인한 구타의 흔적이 있었고, 그녀의 얼굴은 부어 있었다.

 

라스메이 캄푸치아 일간지는 두 용의자가 변아영의 시신을 유기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한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변아영이 지난 6월 4일 정맥주사와 혈청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갔을 때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 호흡이 멈췄다고 증언했다. 변아영 씨가 숨진 뒤 피의자 부부는 전용차를 이용해 피해자 시신을 칸달 지방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다.

 

6월 15일, NY포스트는 캄보디아 법원이 중국인 부부를 "고문 살해"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현지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유족들은 부검에 반대하며 조만간 그녀의 장례식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지 경찰과 한국 대사관을 설득한 끝에 가족들은 마음을 바꿔 부검에 동의했다.

-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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