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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국내, 수출 가격 급상승

베트남의 5% 파쇄 쌀 수출 가격은 톤당 55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동시에 국내 소매 쌀도 상승했다.

 

인도 정부가 인도 정부의 무바스마티 백미(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쌀의 일종) 수출을 금지한 지 일주일 만에 베트남의 쌀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

 

지난 이틀 동안 르득토 거리(고밥)의 쌀 가게 주인인 호아 씨는 많은 종류의 쌀 가격을 변경했다.  대부분 킬로그램당 1,000동-2,000동 상승됐다고 말했다.

 

 

서부에서는 최근 며칠간 쌀 국내가격도 kg당 400동-500동 상승하여 kg당 7,000동-7,200동이 되었다. 북부, 중부고원에서는 쌀값이 작황 초기에 비해 9,000동이 상승했다.

 

거래자들은 쌀값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이유와 업체들이 사재기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금은 농민들이 큰 이익을 얻고 업체들이 새롭고 장기적인 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베트남식품협회는 최근 쌀값이 급격히 올랐다고 인정했다. 수입업자들이 적극적으로 베트남 기업을 찾아 쌀 구매를 원하고있다. 인도가 쌀 수출을 금지하기 전보다 톤당 10~20달러 높은 가격이다.

 

베트남과 태국의 5% 파쇄쌀 수출 가격(단위: 달러/톤)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과 태국의 5% 파쇄 쌀 수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7월 27일 베트남 쌀 가격은 톤당 558달러, 태국은 60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달러(35%), 205달러(52%) 인상되었고, 향후 1개월간 베트남의 5% 파쇄 쌀 가격은 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작물 생산부 국장 (농업농촌개발부) 응윙뇨끄엉에 따르면, 기업들은 2008년 쌀 가격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하며, 가까운 미래에 톤당 10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시장은 베트남 쌀을 구매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베트남 세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쌀 수출량은 420만톤 이상, 22억6천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21%, 가치는 3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6개월간 쌀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539달러로 2022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하여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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