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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건사고] 전직 한국 경찰마약 40kg 밀반입 혐의로 호치민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2023년 8월 10일 호치민시에서 경찰관 출신인 김씨가 경찰관의 호위를 받고 있다. 

 

이전 한국 경찰관이었던 김씨는 한국과 중국의 공범 여러 명과 함께 39.5kg의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주장했다. 경찰 출신인 김씨(63)씨는 강씨(30)씨, 중국 국적의 리톈관(58)씨, 베트남 국적의 레훙부(36)씨 등 18명과 함께 수요일 호치민시인민법원에서 마약을 운반, 보관, 거래하고 인감과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재판을 받은 사람들 중, 한 명의 피고인은 18세 미만이었다. 부는 총 168kg의 마약을 운반한 조직의 주모자로 여겨졌다. 부는 캄보디아에 있는 베라는 이름의 베트남인으로부터 마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국은 김씨가 전직 경찰관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쫓겨난 뒤 범죄 생활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불법 이민 관련 범죄로 6차례 수감됐다.

 

2019년, 형을 마친 후, 김씨는 베트남으로 와 호치민 투득시에 아파트를 빌렸다. 그와 그의 베트남 연인인 40세의 후인티호아쩐은 한국 시장에 화강암을 수출하는 APE 산업 기계 및 장비 회사를 운영했다. 김씨는 2020년 한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리씨를 만났다. 그 해 6월, 김씨는 운반된 마약 1킬로그램 당 500만원(3816달러)의 가격으로 마약을 운반하겠다는 리씨의 제안을 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또한 그의 전 감방 동료인 강씨를 초대하여 그 조직에 참여하게 했다.

 

2020년 7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김씨와 강씨는 부로부터 39.5kg의 마약을 받았다. 마약은 화강암 팩 안에 숨겨져 있었다. 김씨는 7월 18일 그의 연인에게 마약을 한국으로 수출하도록 깍라이 항구로 가져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마약을 실은 차량이 입항하는 과정에서 공안부가 멈춰서 수색을 했고, 증거를 모두 밝혀냈다. 추가 조사 결과 관련자들은 모두 구속됐다.

 

재판에서 김씨는 자신이 리씨의 운송자일 뿐이며, 마약을 운반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리씨와 협상을 해보니 비아그라인 줄만 알았다"며 중국인에게 속았다고 말했다.

 

리씨 또한 김씨와 공범들에게 피해를 입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리 씨는 두 한국인들이 부씨를 만나 마약인지 모르는 물건을 받기 위해 자신을 불렀다고 말했다.

 

부는 리에게 39.5kg의 마약을 주라고 베의 지시를 따랐고, 그리고 나서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베는 사람들이 부씨에게 마약을 전달하기 전에 기계 안에 마약을 숨겼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39.5kg의 마약 외에 또 다른 74kg의 마약을 경찰이 빈짠 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했다.

 

목요일, 법원은 특정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이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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