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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트남, 6G 장비 개발에 집중

6G는 5G 다음의 차세대 네트워크이며, 세계의 많은 국가와 주요 기술 회사들이 연구와 응용에 투자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비엣텔, VNPT, 모비폰 등 통신 3사와 일부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6G 장비 개발팀을 꾸렸다.

응우옌응이아 정보통신산업국 부국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6G 장비의 개발, 평가 및 테스트를 촉진하기 위한 법적 문서 시스템을 검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6G 네트워크의 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장비의 관리, 평가, 검사 및 테스트에 대한 규정을 제안할 것이다.

 

또한 팀은 6G 장비의 개발, 평가 및 테스트 전략에 대한 국제 경험을 연구하고 비베트남의 6G 장비 개발에 대한 제안서를 가질 예정이다. 그룹은 또한 장비 유형, 지원 대역, 가격 및 표준화와 같은 세계의 6G 장비 연구 및 개발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팀은 6G 장비 개발, 평가, 검사 및 테스트와 관련된 국제 및 국내 컨퍼런스 및 세미나에 참석하고 6G 기술 및 장비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정보통신부도 6G 모바일 정보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 메커니즘 및 정책을 연구 및 제안하고, 베트남의 6G 이동 통신 장치 및 서비스를 위한 표준, 적용, 정보 안전, 생산 및 상용화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위원회는 또한 세계의 국제 기구와 선진국에서 수행하는 6G 연구 개발 활동을 따른다. 이를 통해 6G 장비 및 서비스의 연구,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과 6G 장비 및 서비스의 제조 및 상용화에 있어 베트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세계에 5개의 5G 장비 제조업체가 있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6G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은 6G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세계를 따라잡기로 결심했다. 베트남은 교육부가 6G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6G 개발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대학과 연구 기관들도 6G 연구에 착수한다.

 

비엣텔의 한 대표는 회사가 6G 장비 제조 연구와 6G 특허 획득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VNPT는 6G 생태계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6G 표준과 상용화는 2028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대량 방식의 상용화는 2030년에 이루어질 수 있다. 인간과 기계는 증강 현실,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 및 디지털 복제와 같은 첨단 서비스를 가진 6G 네트워크의 주요 주체가 될 것이다. 연구원들은 스마트 기기가 원격으로 연결되고 제어될 수 있을 때 스마트 홈이 널리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어 시스템, 자율 주행 차량, 비행 택시를 갖춘 지능형 트래픽은 6G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배치될 수 있다.

 

비엣텔은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서 가입자를 2G와 3G에서 4G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해 4G 가입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55개 성과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테스트했다. 특히 5G 프로젝트의 경우, 비엣텔은 여전히 이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정해진 일정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비엣텔은 5G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품질을 평가해 왔다. 2023년 3분기부터 5G 서비스를 대량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NPT와 모비폰은 올해 첫 6개월 동안의 사업 보고서와 2023년 마지막 6개월 동안의 계획에서 모두 5G 개발 활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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