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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바나힐스, 하루 25억동 이익

바나힐스 관광지역 소유주인 바나캡은 상반기 하루 25억동에 해당하는 세후 이익 4520억동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바나케이블카서비스합자회사(바나캡)의 발표에 따르면 위 이익은 2022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전체 이익의 26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바나캡의 올해 상반기 이익은 전염병 이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2016-2018년 기간에 이 사업은 상반기에 121-321억동의 이익을 얻는데 그쳤다. 바나캡은 2019-2021년 기간의 반기 재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바나힐스 소유주는 전년 동기의 두 배인 17조1000억동 이상의 부채를 기록했다. 채권 부채만 약 38%, 6조4000억동 이상을 차지했다. 바나캡은 최근 몇 년간 9건의 채권을 발행했는데, 이 중 8건은 여전히 유효하다. 회사의 채권 로트는 금리는 연 8~10.5% 정도이다.

 

상반기에 바나힐스 소유주는 하루 평균 20억동에 해당하는 3590억동을 사채권자에게 지급했다. 연초에 회사는 채권 일괄 지급을 위해 1500억동을 지출하기도 했다.

 

바나캡은 선그룹 소속의 바나-수오이 생태관광단지 프로젝트(Da Nang)의 투자자이며, 바나힐스라고도 알려진 바나위에 생태관광지역과 케이블카 라인, 슬라이드 스포츠 지역, 케이블카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지역, 다목적 공연, 레스토랑 시스템 - 광장을 포함한다.

 

바나힐스는 2009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단선 케이블카로 운영되고 있다. 바나 정상에 있는 생태 관광 지역은 또한 다낭의 뛰어난 명소 중 하나이며, 매년 휴일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관광 지역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골든 브릿지로 유명하다.

 

바나힐스의 입장권 가격은 현재 타 지역의 성인의 경우 90만동, 어린이의 경우 75만동이며 왕복 케이블카, 골든브릿지, 판타지파크, 문캐슬 입장료가 포함되었다.

 

5월 초 바나-수오이 모 에코 투어리즘 지역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을 39조동으로 조정했다. 선그룹 측은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음식, 다목적 공연, 성, 바나 산 정상과 기슭의 대기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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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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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