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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국제] 미국 정부가 문을 닫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 하원이 예산안 합의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미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비필수 기관들이 대거 가동을 중단하고 공무원 수천명이 휴가를 내게 된다.

 

미국 정부는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이 내년 회계연도 단기 예산안이나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9월 30일 자정(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1시) 이후 문을 닫을 위험이 있다.

 

공화당은 공공부채 규모 내에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소수의 극우 보수파 의원들이 정부가 운영할 예산안과 그들의 지도자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정부가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방안의 통과를 막았다.

 

시장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주 미국 정부의 셧다운 전망이 외채와 신용등급, 향후 차입비용 등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문을 닫는 매주 0.2%포인트씩 낮아질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각 당이 "즉각적인 양보를 할 준비가 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국 정치 분위기가 크게 갈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3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19년 1월 연방직원들이 워싱턴 의회 앞에서 정부 셧다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 로이터.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는 경제적 영향 외에도 연방정부의 많은 공공서비스와 운영, 공무원과 정부기관의 계약직 근로자들의 소득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연방공무원연맹(AFGE)은 예산 부족으로 정부 전체 셧다운 기간 동안 약 180만명의 근로자가 임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추산했다.

 

워싱턴의 초당적 예산 자문단인 연방예산책임위원회는 셧다운 기간 동안 약 85만명의 연방 직원들이 무급 휴직의 위험에 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일부 군 및 필수 기관 직원들에게도 무급으로 일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AFGE에 따르면, 정부 셧다운의 영향을 받은 연방정부 직원들은 의회가 예산 지출 제한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후에만 보상을 받을 것이다.

 

비필수적인 일련의 공공 서비스는 이 기간 동안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 보장 및 메디케어 건강 보험 처리 서비스, 환경 및 안전 검사 활동 전반이다.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일부 국립공원과 기념물은 일시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 2018년 미국 정부 폐쇄 기간 동안 이 시설들은 대부분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었지만 직원 수가 제한되어 서비스 품질, 유지 및 관리가 미흡했다.

 

필수 기관은 여전히 운영을 유지하지만, 2018년 미국 정부가 예산 법안이나 구제 조치를 통과하지 못해 폐쇄되자 증권거래위원회는 시장을 감시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유지했다. 공항의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국은 계속 근무하고 있으며, 항공 교통 관제사들도 필수 근무자로 간주되어 정부 폐쇄 기간 동안에도 운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보수 근무를 거부하여 항공 산업의 운영을 위협할 수 있다.

 

2018-2019년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많은 항공 교통 관제사들이 업무를 그만두게 되면서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될 위험이 커졌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의회는 정부 재개에 도움이 될 연방 예산에 대한 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방부는 계속 운영되지만, 미국은 군과 민간 직원들에게 월급을 보낼 수 없게 된다. 현역 군인은 필수 직원으로 꼽히지만, 일부 민간 직원과 계약자는 무급 휴가를 써야 합니다.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법 집행 기관들은 계속 운영된다.

 

특별한 경우는 우편 배달 직원이다. 미국 우정국은 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유지하기 위해 연방 자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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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