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반트엉(Vo Van Thuong) 베트남 주석은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에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려는 베트남에서 디지털 인프라, 5G 및 광대역을 개발하기 위해 베트남 당국 및 기업과 계속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트엉 주석은 목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포럼과 별도로 화웨이의 량화 회장과의 만남에서 화웨이의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환영하고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대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량화는 베트남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고,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에너지 전환에 더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화웨이는 인재 양성을 위해 일부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있어 베트남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량화는 덧붙였다. 화웨이는 ICT 인프라, 디지털 에너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단말 장비 분야에서 선도적인 중국 그룹이다. 1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으며 연구 개발 투자 규모 면에서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5G 상용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5G를 구축할 예정이다.

데니스 브루네티 에릭슨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회장은 인베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상업용 5G가 시작되면 베트남에서 강력한 데이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G가 시행되면 높은 성장률과 산업 영역은 스마트 제조(산업 4.0) 효율성과 지속적인 생산성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트엉 국가주석은 이날 다국적 통신장비 제조회사인 ZTE의 리쯔쉐 회장을 만났다. 주석은 ZTE의 베트남 내 기업 활동을 칭찬하면서 베트남은 중국 기업, 특히 높은 수준의 과학과 현대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ZTE가 앞으로 베트남 기업들과 더욱 긴밀하고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믿었다.

리쯔쉐 회장은 ZTE가 베트남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여 경제 발전을 강력히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