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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일본 eGift 업체, 베트남 첫 해외개발센터 건립

 

일본의 전자 선물 제공업체인 기프티(Giftee Inc.)가 일본 이외의 첫 번째 개발 센터로 100% 자회사인 기프티 테크 베트남(Giftee Tech Vietnam Co. Ltd.)을 설립했다.

 

기프티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기업들과 아세안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기프티는 지금까지 사내 시스템 개발의 모든 노력이 일본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회사 측은 17일 밝혔다.

 

야나세 후미타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끄는 기프티 테크 베트남은 아세안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시스템 개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회사 성명은 밝혔다.

 

"eGift 산업의 선구자로서, 우리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 진정으로 특별한 여정이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아세안 3개국에 있는 의 자회사들과 가깝고 뛰어난 자국 기술 인력으로 유명한 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아세안 및 일본의 우리 개발팀들과 원활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대한다.

 

야나세는 "따라서 베트남에 새로운 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최적의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우리의 eGift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기술을 통해 모든 것을 '선물'하고 사랑을 유통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기업이 글로벌 자원을 배분받아 새로운 해외 개발팀에 업무를 배분함으로써 아세안 전역에 걸친 신속한 사업 확장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프티 테크 베트남을 통한 개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지역 내에서 기프티는 주로 두 가지 주요 비즈니스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번째는 소매업과 F&B 산업의 브랜드에 eGift를 발행하고 배포하는 eGift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비즈니스를 위한 Gift"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캠페인에서 eGift를 인센티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출난 인재로 축복받은 나라로서, 베트남은 국제적 자원을 활용하는 글로벌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글로벌 거점으로서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것은 베트남을 해외 프로젝트의 아웃소싱 파트너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선물을 기프티 테크 베트남이 현지 엔지니어들과 일본 개발팀의 멤버들로 구성된 고도로 숙련된 디지털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고용될 것이라고 믿는다.

 

야나세는 "우리는 함께 eGift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향후 더 많은 아세안 국가로 eGift의 영향력을 확대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아세안 전역의 eGift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64%로 2032년에는 13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이 지역에서 e커머스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eGift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기프티 테크 베트남 출시는 업계가 분주하고 성장이 무르익는 시기에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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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