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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하노이 한국창업센터, 베트남-한국 과학기술 협력의 이정표

쩐홍타이 과학기술부 차관은 "하노이에 한국창업센터(KSC)가 문을 연 것은 한국과 베트남의 과학기술·혁신 협력에 큰 획을 그은 것"이라고 밝혔다.

 

"KSC는 미래의 과학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할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그는 월요일 센터 출범식에서 말했다.

 

지난해 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강력한 추진력에 힘입어 양국에서 기술이전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타이 차관은 덧붙였다.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원(KOSME) 부사장은 “동남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중 하나인 베트남에 KSC 설립이 양국의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고 투자 주도 스타트업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우 부사장은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창업사업화개발청(NATEC)과 중소벤처기업진흥원(KOSME)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국의 스타트업 양육 및 육성, 파트너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KOSME, NATEC와 스타트업 육성 협력 MOU 체결 / 사진: 베트남 과학기술부 제공.

 

또 이 자리에서 양국 투자펀드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베트남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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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