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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유통] 타코그룹, 하노이에 이마트 4호점을 원한다

타코그룹은 2024년 따이호따이(하노이)와 비엔호아(동나이) 두 개의 복합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위해 공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신문에 따르면 THT개발도 지난해 12월 따이호따이 도심권 중심지역 B1-CC1-2번지에 있는 무역·서비스·쇼핑센터 복합단지 사업을 다이꽝민 부동산투자합작주식회사에 양도했다.

 

이 사업을 시행할 토지는 2헥타르 이상의 면적으로 최고 5층, 건축밀도 55%의 무역서비스 및 쇼핑센터 건립에 투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총 투자규모가 약 5550억동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아마도 하노이에 있는 쯔엉하이그룹합작주식회사(Thaco Group)의 4번째 이마트 대형마트일 것이다.

 

또한 따이호따이 도시지역에 위치한 롯데몰 서호 하노이 상업센터 단지는 두 달간의 테스트를 거쳐 9월 말에 공식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총 6억달러 이상의 투자와 35만4000㎡의 연면적을 가진 롯데그룹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앞서 쩐바드엉 타코그룹 회장은 연초 메시지에서 올해는 티소 리테일 판후이익(호치민시)를 가동하고 2024년에는 두 개의 서부 복합 프로젝트인 서호(하노이)와 비엔호아(동나이)를 가동하기 위한 공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타코 그룹의 멤버 유닛인 티소는 티소몰쯔엉찐-판후이익에 이마트 대형마트를 열었다. 이것은 호치민시에 세 번째 이마트 대형마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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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타코그룹, 호치민 신규 이마트로 소매 영토 확장


티소는 2021년 말 한국 그룹 이마트와 함께 티소리테일을 설립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이마트의 사업 운영 및 자본 이전을 위한 협약 체결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여기에는 이마트 고밥에서의 모든 사업 활동과 베트남에서의 프로젝트 개발이 포함된다. 작년 말 티소는 호치민에 두 번째 이마트 대형마트인 이마트 살라를 열었다.

 

목표는 2026년까지 이마트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14곳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 부문에서 이마트는 억만장자 응우옌당꽝의 윈마트나 태국 유통재벌 센트럴리테일의 빅C(현재 GO!)와 경쟁해야 한다. 센트럴리테일은 9월 말 현재 38개의 GO!를 보유하고 있고 마산그룹은 132개의 윈마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큰 현대식 유통 체인을 운영하는 계열사인 마산그룹의 신규 대형마트 모델 오픈 속도가 지난해 9월에 비해 둔화됐다. 마산 그룹은 올해 첫 달에 지난해 8개였던 대형마트를 2개 더 열었다.

 

지난 11월 도시경제학(Urban Economics)에 대한 베트남 보고서 총책임자인 부당빈은 내년에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점차 개선되면 베트남이 "새로운 소비 사이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빈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소매 시장은 매력이 크고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간주된다. 현재 시장 규모는 최대 1천420억달러이며, 향후 몇 년 안에 3천5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안에 10개 대형마트를 더 열겠다는 타코의 목표는 업계의 오랜 경쟁자로부터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지만 소매 시장의 지원을 받는 많은 기회도 있을 것임을 알 수 있다. 현대 소매업은 큰 잠재력과 경제 회복 전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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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