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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베트남 국민 2천만명 이상 암호화폐 보유, 세계 3위로 추정

일부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2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정치는 연구 방법의 한계로 인한 참고용이다.

 

 

암호화폐 결제 회사 트리플-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2천만명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중 거의 2100만명이 베트남 출신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보유자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의 지분율은 21.19%로 UAE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2022년에는 베트남 인구의 18.7%인 약 186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트리플-A의 보고서는 베트남의 높은 암호화폐 보유율이 완화된 세금 정책,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제한된 접근, 이 자산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선택한다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Axie Infinity라는 게임도 베트남에서 암호화폐가 인기를 얻게 한 이유라고 한다.

▶ 트리플-A는 약 2100만명의 베트남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트리플A의 수치에는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트리플-A에 따르면 인구통계학적 측면에서 암호화폐 보유자의 약 63%가 남성이고 37%가 여성이다. 암호화폐 소유자의 평균 소득은 연간 2만5천달러이다. 71%의 사람들이 대학 학위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72%는 평균 연령이 34세 미만이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보유율에 대한 연구는 국가별 실제 보유율과 사용자 수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렵다. 본질적으로 암호화폐는 익명이므로 거래나 사용자가 어디에서 왔는지 확인하려면 설문지나 온체인 활동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과 지표가 필요하다. 

 

트리플-A의 연구는 국가 가중치, 글로벌 가중치, 이상값 데이터 조사 및 기본 데이터 수집의 네 가지 요소를 사용한다. 그러나 위의 방법은 많은 2차 데이터 소스로부터 컴파일되고 몇 가지 가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류가 많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리플A는 국가별 가중치를 계산할 때 2022년 체이널리시스 보고서 점수와 캐나다 중앙은행 연구 결과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보유자 수를 추정한다. 위의 상관 관계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적용되었다.

 

크립토 크런치 앱(Crypto Crunch App)과 같은 다른 추정치에 따르면 최대 2600만명의 베트남인과 거의 1억5800만 명의 인도인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트리플A의 연구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크립토 크런치 앱(Crypto Crunch App)은 위 수치를 계산하기 위한 데이터 소스나 방법을 명시하지 않았다.

 

설문지를 통해 실시된 데이터 회사 스타티스타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까지 베트남 국민의 27%가 암호화폐를 "사용하거나 소유"하고 있다고 조사했다. 인도의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인구의 22%가 암호화폐를 보유할 것이며, 이는 다른 추정치보다 훨씬 높은 3억1200만명이다. 

 

스타티스타는 국가별로 2천개에서 1만2천개의 응답이 있는 설문지를 사용한다. 이 수치는 특히 인구가 많은 인도, 중국 또는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부정확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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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