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투자] KP항공산업 2천만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시작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 부품 공급업체인 KP항공산업(KP Aero Industries)이 화요일 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에서 2,000만달러 규모의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KP 비나 항공기 부품 공장으로 불리는 2헥타르 규모의 프로젝트는 2024년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직원은 500명이다. 다낭 하이테크 파크에 위치한 공장은 보잉 787 및 보잉 737 Max 항공기용 APU 도어, MIC 팁, 윙박스, 윙렛, 플랩 지지대 등 항공기 부품을 제조 및 조립할 예정이다.

 

2024년 1월 30일 베트남 중부 다낭시 KP비나 항공기부품공장 기공식

행사에서 쩐찌꾸엉 다낭 부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투자자와 도시의 사회 경제적 성장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와 사업, 특히 민간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관료주의를 줄이는 시의 일관된 정책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국 케이피항공산업, 다낭에 항공기 부품 생산에 2천만달러 투자


다낭은 2024년에 항공우주, 반도체, 고품질 의료에 중점을 두고 하이테크 파크에 총 2억달러 상당의 최소 3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낭 당국은 지난 금요일 "Meet Danang 2024"라는 주제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회사에 투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투자는 다낭의 두 번째 항공 프로젝트이다. 역시 다낭 하이테크 파크에 있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공급업체인 미국 소재 유니버설 알로이 코퍼레이션(UAC)이 1억7천만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공장은 2020년 3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부품 1만2470톤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